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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와 시민의 연대를 꿈꾸는 전시 '꺼내, 잇는'
청년예술가와 시민의 연대를 꿈꾸는 전시 '꺼내, 잇는'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0.11.18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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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2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서 펼쳐져
전시 '꺼내, 잇는'이 11월16일부터 22일까지 마로니에 공원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과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단장 김경환)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예술청 거버넌스 그룹 ‘실험적 아트프로젝트’ A팀이 주관하는 프로젝트 전시 '꺼내, 잇는'이 11월16일부터 22일까지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꺼내, 잇는'은 예술청 거버넌스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꺼내어 예술계 안과 밖, 현실과 환상을 잇는 프로젝트이다.

예술가의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으며 모인 내용을 시각예술언어로 변환했다.

총 네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형성된 예술인들의 정서적 연대는 전시물로 재탄생됐다. 예술인들이 말하는 ‘지금을 살아가는 문화예술 활동가들이 회고하는 시작’과 그들이 ‘예술활동을 이어가는 원동력’은 조형물로 변환돼 시민에게 희망과 위안을 전할 예정이다.

'꺼내, 잇는'은 예술인들의 활동 중심지인 마로니에 공원에서 16일부터 22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총 3점의 작품이 설치되며, 모든 작품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인터뷰 내용과 준비 과정에 대한 내용을 살펴 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예술청은 성균관대학교와 협업을 포함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통해 예술가들의 활동영역과 기회를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시키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시대를 버티고 있는 예술가의 창작 동력을 전시로 만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람하는 시민 역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전시 '꺼내, 잇는'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및 예술청 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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