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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6일전쟁 6화
[시나리오] 6일전쟁 6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2.07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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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뉴스플릭스는 뉴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시나리오 및 웹소설 연재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며 보는즐거움 읽는즐거움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 연재는 무송 작가님이 제공했습니다.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시나리오 연재 프로젝트! 첫 번째 시나리오 '6일전쟁'6화

 # 28. 서일총재 집무실 / 오후

현천묵 부총재와 함께 차를 마시고 있는 서일총재의 모습이 보인다.

서일 : (차를 마시며 걱정스러운 듯) 무기구입은 성사가 되었는지 살아는 있는지...

 

현천묵: (찻잔을 들며) 곧 좋은 소식이 있지 않겠습니까?

 

#29. 김좌진장군 사령관실 / 밤

김좌진 장군이 이범석, 김규식, 이장녕, 양현과 함께 작전을 짜고 있다. 잠시후 문을열고 들어오는 초췌한 듯 보이는 김상우의 모습을 보이며 자리에 있는 사람들 다들 의아해하며

김좌진 장군 : (김규식을 바라보며) 모두들 조금뒤에 논의를 합시다. 잠시 자리를 피해주시오.

이범석, 김규식, 이장녕, 양현 모두들 자리에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간다.

 

김좌진 장군 : (김상우를 부축하며)몰골이.. 무슨일이라도..

 

김강우 : (흐느끼며) 장군님~ 이런일 있을 수 있습니까?

 

김좌진 장군 : (알수없다는 표정으로) 왜 이러시오. 혹시 철혈단...

 

김강우 : (흐느끼며) 도마안중근님의 친구 엄인섭이 밀고하여 항구에 서 5명은 잡히고 최봉설만 살아남아 저에게 알리고 깊숙히 숨었습니다. 여기 최봉설이 남긴 2만원입니다.

 

김좌진 장군 : (의자에 주저앉으며) 이런일이 어떻게 이런일이 그것도 도마 의 친구가 조국을 배신할줄은...

둘은 아무소리도 하지않고 김상우는 흐느끼고 김좌진 장군은 의자에 혼이 나간 듯 앉아 주먹을 쥐고 있다.

#30. 길림성 성장 집무실 / 밤

길림성장과 장작림통령 그리고 일본 영사관이 앉아 고성이 오가며 있다.

영사관 : (짜증섞인 목소리로) 중국군은 토벌작전에서 매번 시늉만 내 고있어니 사령관께서 노여워 하고계시지 않소.

 

장작림 : (어쩔줄 몰라하며) 알겠소 이번에는 그렇지 않을것이요.

 

서정림 : (조심스럽게) 불령선인이라고 말하는 조선인들은 정치범에 속 하니다. 이를 중국측에서 초토할 수 없소이다.

 

영사관 : (단호하게) 그럼 우리 대일본 군 단독으로 토벌 작전을 펼칠 테니 길이나 비켜주시오.

 

#31. 맹부덕장군 집무실 / 오후

맹부덕 장군이 창가에서 밖을 바라보며 있다. 창 밖에서 맹부덕장군의 모습이 근심에 쌓여있다.

 

#32. 길림성 고급객점 / 밤

고급 객점 룸에서 맹부덕 장군과 길림성장이 술잔을 들이키고 있다.

서정림 : (술잔을 건네며) 맹장군 이제 조선 독립군 토벌작전을 미룬다 는게 명분이 없소 이다.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싶 었는데..

 

맹부덕 : (술잔을 받고는 단숨에 들이키며) 어쩔수 없지 않습니까? 제 가 그들을 만나 보겠습니다.

 

서정림 : 그래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도와주시구려.

 

#33. 김좌진 장군 집무실 / 밤

김좌진장군, 이장녕, 이범석, 최해, 정훈, 계화가 모여있다.

김좌진 장군 : 동지 여러분 저는 여단장 최해, 경리 계화와 함께 내일 블라 디보스톡으로 체코 군을 만나서 무기를 구하려갑니다.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오. 그리고 이범석 연성대장은 대 원들의 교육을 더욱 박차를 기하여 주시오.

 

이범석 : (걱정하듯) 네. 최선을 다할테니 걱정마시고 무사히 돌아오십 시오.

 

최해 : 다들 걱정말라우! 사령관님은 네 최해가 지킬키니 안심하우

정훈 : 저도 사령관님과 같이 가고싶은데 사령관님 허락해주십시오. 김좌진 장군 (정훈을 보며) 아니요. 정훈 연대장은 이곳에서 할 일이 많이 있소이다.

 

정훈 : (아쉬운 듯) 알겠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십시오.

 

최해 : 그 다들 머카네 걱정들 말라우 멎지게 돌아올테니(웃으며)

최해의 말이 끝나기전에 문을 열고들어오는 서일총재.

 

김좌진장군 : (자리에서 일어나며) 어서오십시오.

다들 목레를 한다.

 

서일 : (김좌진장군을 보며) 내일 무기구입하러 항구에 가신다구요.

 

김좌진 장군 : 네. 늦어면 안될 것 같아서 다녀올라 합니다.

 

서일 : (봉투를 건네며) 많지 않은 돈입니다.

 

김좌진 장군 : (봉투를 열어보며) 아니 언제 이런 큰돈을 만드셨습니까?

 

서일 : 우리 대종교 신자님들이 심시일반 모금한것입니다.

 

김좌진 장군 : 감사합니다.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서일 : (웃으며) 조심히 다녀오세요.

 

김좌진 장군 : 네 알겠습니다. 잘다녀오겠습니다.

다들 김좌진장군과 일행들에게 걱정과 기대로 서로 악수를 한다.

 

뉴스플릭스를 통해 시나리오 또는 웹소설 연재의 꿈을 가진 작가님들의 도전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도전을 희망하는 작가님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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