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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6일전쟁 8화
[시나리오] 6일전쟁 8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2.29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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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뉴스플릭스는 뉴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시나리오 및 웹소설 연재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며 보는즐거움 읽는즐거움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 연재는 무송 작가님이 제공했습니다.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시나리오 연재 프로젝트! 첫 번째 시나리오 '6일전쟁'8화

# 37. 만주일대 / 정오

김좌진 장군 일행들이 체코군의 호위를 받으며 차량으로 이동한다. 뒤돌아보는 최해 저 멀리서 일본군도 따라오는 것을 여기고는

최해 : (김좌진장군을보며) 장군님. 일본놈들도 따라붙었음둥~

 

김좌진 장군 : (뒤돌아 보며 계화에게 지시를 하며) 체코군에게 일본군이 따 라 붙었다고 전해

 

계화 : (김좌진장군의 말을 알아듣고 운전하는 체코군에게) 저 뒤에 일보군이 따라 붙었습니다.

 

체코군 : (무전기를 들며) 일본군이 따라 붙었다. 저지 바람

리서 뒤에서 일사천리로 체코군이 일본군을 저지하고 있다. 무기를 실은 김좌진일행은 무사히 빠져나간다.

 

# 38. 북로군정서 연병장 / 오전

이범석과 양현이 둑립군들에게 군사 교육을 시키고 있고. 힘들어 하는 군인들이 보인다. 연병장 멀리서 자동차 소리가 들려오며 연병장 정문으로 들어온다. 차량을 따라 가며 트럭이 정차하면 김좌진장군이 내린다. 이범석과 양현이 경례를 하며 장군일행들을 반겨주며 독립군들은 무기를 내려 무기고로 옴기는 모습이 보인다.

 

# 39. 북로군정서 진영 / 낮

서일총제와 현천묵부총제 그리고 맹부덕 장군이 음식을 차려놓은 상에서 술잔을 건넨다. 술잔을 받은 맹부덕 장군은

 

맹부덕장군  : (서일과 현천묵을보며) 여러분을 이처럼 만나게 되어 반갑습 니다. 번번이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서일 : (맹부덕 장군을 보며) 무슨 말씀을 그리하십니까? 중국군의 배려가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이 정도의 군세를 만들어놓지 못했을 것입니다. 요즈음 일본군에서 중국군을 몹시 괴롭힌 다는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그것이 다 우리 때문에 그와 같 은 고충을 당하고 있으니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우리는 중 국 군사들의 후원만 믿고 있는 형편이니 무엇이라 드릴 말 씀이 없습니다. 최근 상황은 어떠합니까?”

 

맹부덕 장군 : (서일을 보며) 우리 중국인과 한국인 사이의 우의가 어디 어 제 오늘에 비롯된 것입니까? 비록 내가 개인적인 힘은 없지 만 힘이 닿는데까지는 조선 독립군에 협조할 것입니다. 요즈 음 일본군에서 공갈·협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신들도 짐작하리라 믿고 있겠지만 지금 일본의 세력은 한참 하늘로 뻗고 있지만 중국의 입장은 그렇지 못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는 일본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더구나 북경 정부 에서도 여러가지 일로 이쪽 동삼성에까지 힘을 쓸 수 없는 실정임을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참 으로 미 안한 이야기입니다만 이 곳 왕청현을 떠나 밀림지대로 이 동해주셨으면 저희가 편하겠습니다.

 

서일 : 말씀은 잘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지요.

 

# 40. 홍범도 장군 진영 / 오후

산속 요새같이 꾸며진 홍범도장군의 진영 안. 홍범도 장군이 대원들을 다독이는 모습이 보이고 총쏘는 자세를 잡아주며 홍범도장군이 사격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시범은 멀리 떨어진 곳의 솔방울을 맞추는 것으로 3발장전 3발 모두 명중을 보여준다. 홍범도 장군 산하 대한 독립군의 독립군들은 일제히 환호를 한다.

 

# 41. 일본 조선주차군 총 사령관실 /오전

조선 주차군 사령관 우노마스 다로가 부관 아이다에게 글을 적으며 건네며

 

다로 : (단호한 표정을 지으며 근엄하게) 다카시마에게 훈령40호 월강추격대를 편재 조선 불량선인들의 토벌을 명한다.

 

아이다 : 넵.

 

# 42. 19사단 사단장실 / 낮

파이프 담배를 물며 편지를 펼치고 있는 다카시마 사단장, 옆에 있는 부관에게 말하며

 

다카시마 : (긴장하듯) 월강추격대는 어디있나?

 

부관 : 지금 훈련중입니다.

 

다카시마 : 음~ 월강추격대를 당장 오라 그래

 

부관 : 네! 알겠습니다.

 

다카시마 : (비웃는 듯)대 일본군의 자랑인 월강추격대면 그깟 조센징들~

 

# 43. 일본군 월강추격대 훈련장 / 낮

산악구보를 하며 내려오는 월강추격대 산에서 내려오자 바로 고강도 무술훈련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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