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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로드리고, 데뷔곡 돌풍…'드라이버스 라이선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데뷔곡 돌풍…'드라이버스 라이선스'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01.1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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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로드리고'. 2021.01.15.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미국 가수 겸 배우 올리비아 로드리고(Oivlia Rodrigo·18)가 데뷔곡을 통해 세계 팝계에 '수퍼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로드리고의 데뷔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가 14일 오후 기준 미국 아이튠즈(iTunes)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차트에서는 발매 직후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34+35'와 위켄드(The Weeknd)의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고, 여전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또한 발매 일주일 만에 1341만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기념비적인 성적을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했다.

'드라이버스 라이선스'는 이별 후 교외를 목적 없이 운전하며 느낀 슬픈 감정을 담았다. 로드리고의 섬세한 감성과 깊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튜브, 틱톡 등의 소셜 미디어에서도 커버 챌린지가 펼쳐지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2003년생인 로드리고는 15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앤 아메리칸 걸: 그레이스 스터즈 업 석세스(An American Girl: Grace Stirs Up Success)',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등의 영화 및 TV쇼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부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 스쿨 뮤지컬'에 출연해 배우·가수로서 동시에 입지를 다졌다. 이 시기에 디즈니를 통해 발매한 '올 아이 원트(All I Want)'는 지난해 3월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차트인을 기록했다. 동시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화수는 3000만 뷰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와 정식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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