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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6일전쟁 12화
[시나리오] 6일전쟁 12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02.0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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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뉴스플릭스는 뉴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시나리오 및 웹소설 연재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며 보는즐거움 읽는즐거움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 연재는 무송 작가님이 제공했습니다.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시나리오 연재 프로젝트! 첫 번째 시나리오 '6일전쟁'12화

# 66. 만주 주둔 일본 19사단 사단장 실 / 오전 

화가 많이나 있는 다카시마 사단장 책상을 쓸어버리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옆에 있는 부관과 월강추격대 우에노 대장이 굳은 표정으로 서 있으며 다까시마 사단장은 우에노대장에게 칼을 뽑으며 우에노의 목에 가져다 대며

다까시마 : (화를 삼키며) 왜 살아왔나. (서서히 큰소리로 미친듯이) 왜~왜

 

우에노 : 목에 칼이 댄자국에서 칼 끝을 타고 옆은 피가 서서히 내려온다. 우에노 군임답게 굳게 서있다. 이때 전화기가 울린다.

 

다까시마 : (화를 억누르며) 누구요.

 

총영사관(VO) : 대체 어찌된일입니까? 영사관으로 와주세요.

 

다까시마 : (무표정하게) 알겠소.

 

다카시마 : (우에노를 보면서 옷을 가다듬고는) 귀관의 처벌은 다녀와서 결정하겠다.

 

# 67. 일본 총영사관 실 / 낮

총영사관과 다카시마 사단장이 격양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눈다..

총영사관 대 일본국이 자랑하는 월강추격대가 도망을 오다니 이런 치욕 이 위에다 어떻게 보고를 해야할지.

 

다카시마 : 뭐라 할말이 없소이다. 군사교육도 안받은 한낮 마적들에게 당하다니

 

총영사관 : 사단장님도 사령관님에게 어떻게 보고할지 난감하시겠지만 저 도 하세가와 총독님께 뭐라해야 할지 미치겠습니다.

 

다카시마 : 총독각하와 사령관님의 성정을 영사관도 아시지 않소이까 그래도 보고서를 올리고 지시에 따라야죠. (푸념하며)

 

# 68. 일본군 조선주차군 사령관실 / 밤

잘꾸며진 고급 가구가 놓여있고 호랑이 가죽뒤로 책상에서 우쓰노미아다로 사령관이 보고서를 보고는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부관에게 명령을 내린다.

다로 :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당장~ 다카시마 사단장에게 전하라~ 다시 한번 기회를 줄테니 더 이상 나를 실망 시키지마라

부관 : 네.알겠습니다.

다로 : 사령관 창밖으로 가서 바깥을 보며 거리에 조선사람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유심히 보며 얼굴표정을 비웃는 듯 웃음을 짓는다.

 

# 69. 만주 일본 영사관실 / 낮

다카시마 사단장과 총영사관이 의논을 나누고 있다.

다카시마 : 사령관님의 진노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만회를 할 좋은생각 이 없겠소. 자연스럽게 황군들이 만주일때와 저 조선인 불량 선인들까지 소탕할.. 만주군들도 토를 달지 못할 명분 이 있 어야하는데..

 

총영사관 : 명분이라~

총 영사관이 생각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무릎을 치며

 

총영사관 : 조선 마적단을 하여금 우리 영사관을 습격하게 하는것입니다.

 

다카시마 : 어떻게 말입니까?

 

총영사관 : (웃으며) 그거야 진짜 마적을 불러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카시마 : (잠시 생각 하다 손벽을 치며) 아~ 좋은 생각입니다.

 

총영사관 : 마적단은 음~(생각하며 알았다는 듯) 장강호! 장강호있군요.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쓴웃음을 지으며) 돈만 많이주면 아마 자기 가족도 죽일것이오.

 

다카시마 : 장강호~ 네! 저도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딱! 좋습니다.

 

총영사관 : (웃으며) 그럼~ 어디가 좋을까? 으~

다카시마 : 음~ (생각난 듯) 그렇치 훈춘시가 어떨까요? 그곳이면 우리 신민들도 많이 없고 충분히 알려 잠시 떠나있으나 하면 되고. 어떠시오.

 

총영사관 : 훈춘영사관으로 장강호를 불러 작전을 짜봅시다.

다카시마 : 훈춘 영사관에게 일러놓겠습니다.

둘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이번에는 이길거라 눈빛을 나눈다.

 

뉴스플릭스를 통해 시나리오 또는 웹소설 연재의 꿈을 가진 작가님들의 도전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도전을 희망하는 작가님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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