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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02.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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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마음을 담은 클래식'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예술의전당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2월 26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2월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찾아올 '마음 클래식'은 엄선한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에 친절하고 자상한 해설까지 곁들인 특별한 음악선물이다.

피아니스트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설을 맡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지낸 이화여자대학교 이택주 명예교수가 지휘를 맡아 KT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려준다.

중견 음악인과 신예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주축으로 젊은 지휘자와 작곡가를 발굴해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어서 특색 있는 음악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마음 클래식'은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의 시작인만큼 더욱 각별히 준비되었다.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Op.23 중 ‘아침의 기분’이 음악회의 문을 열고 ‘아라비안 춤’과 ‘귀향’이 뒤를 잇는다.

베토벤 교향곡 7번의 가장 사랑받는 3악장에 이어 소프라노 김수연이 오페라 '리골레토', '잔니스키키', '호프만의 이야기'의 대표 아리아를 노래한다.

피아니스트 김윤경은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은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와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인형' 중 가장 각광받는 ‘파드되’(남녀가 함께 추는 이인무)로 마무리한다.

유인택 사장은 “정보통신 대표 기업 KT와 손잡고 새로운 오전 음악회를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며 “클래식 음악이 보다 널리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1만 5천원~3만원이며 예매와 문의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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