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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북,' 뮤지컬 레드북 6월 개막 소식, 포스터 공모전 개최!
'레드북,' 뮤지컬 레드북 6월 개막 소식, 포스터 공모전 개최!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03.22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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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 공모전 접수 페이지 | 제공 = ㈜아떼오드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사랑스러움과 유쾌함이 가득한 뮤지컬 <레드북>이 새로운 프로덕션과 함께 오는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레드북>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으로, 약혼자에게 첫 경험을 고백했다가 파혼 당해 도시로 건너온 여인 ‘안나’와 할머니의 유산 상속 문제로 안나를 찾아온 신사 중의 신사인 변호사 ‘브라운’이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현실의 고단함을 발칙한 상상으로 견디고 미래를 꿈꾸는 솔직하고 진취적인 안나는 의도를 알 수 없는 브라운의 응원에 힘입어 자신의 추억을 소재로 한 발칙한 소설을 ‘레드북’에 집필한다.

​그러나 보수적인 빅토리아 시대에 여자가 작가로 나선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대중들은 그녀에게 갖은 죄를 물어 재판에 올린다. 하지만 안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재판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2018년 본 공연 당시, 창작 뮤지컬의 기념비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바 있는 뮤지컬 <레드북>은 개막 소식과 함께 디자이너 플랫폼 ‘라우드소싱(loud.kr)’을 통해 포스터 공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공모전에 참여해 1위로 선정되면 200만 원의 상금 및 VIP 티켓 20장과 함께 6월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레드북>의 메인 포스터 디자이너가 된다. 또한, 2위로 선정되면 80만 원과 VIP 티켓 10장이 시상금으로 제공된다.

​뮤지컬 <레드북>의 주최사 ㈜아떼오드는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관객들에게 보다 신선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며 공모전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설렘과 즐거운 마음으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공모전을 통해 만난 디자이너들과 작품 속 안나와 브라운, 로렐라이 문학회 회원들의 관계처럼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파트너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무릅쓰고 작가로서 성장해가는 안나의 모습을 통해 자아실현의 가치를 전하는 뮤지컬 <레드북>의 메인 포스터 디자이너 공모는 디자이너 플랫폼 ‘라우드소싱(loud.kr)’에서 4월 1일까지, 2주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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