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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6일전쟁 14화
[시나리오] 6일전쟁 14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05.1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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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뉴스플릭스는 뉴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시나리오 및 웹소설 연재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며 보는즐거움 읽는즐거움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 연재는 무송 작가님이 제공했습니다.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시나리오 연재 프로젝트! 첫 번째 시나리오 '6일전쟁'14화

# 76. 훈춘시 거리 / 오후

조선인과 일본인 중국인이 섞여 거리를 거닐고 있고 거리의 음식을 먹는 사람들 그리고 장사치들과 흥정하는 모습이 보이며 일본인들의 상점에는 문을 닫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도 보인다. 조선인과 중국인은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며 즐기는 모습이다.

 

# 77. 마적단 아지트 / 밤

어름풋이 말을탄 장강호의 모습이 보이며 그 뒤 100명의 마적단들이 말을 타고 장강호의 신호만 기다리며 출발준비를 한다. 장강호 마적들에게 외치며

장강호 : (무덤덤하게) 가자!

100명의 마적단들이 장강호의 뒤를 따라 간다.

 

# 78. 훈춘시 거리/ 밤

장강호가 이끄는 마적들이 훈춘시내에 들자 훈춘현에 주둔한 만주군과 충격전이 일어난다. 만주군 병사들은 중과부적으로 밀리며 마적단은 그 여세를 몰아 만주군을 비롯해 조선인을 살해하고, 일본영사관으로 들어가는 마적들과 일본인 상점을 약탈하는 마적들, 그리고 조선인 가옥을 습격하여 약탈하며 살해까지 하는 마적들, 장강호와 마적들이 한바탕 휩쓸고 훈춘시는 그야 말로 처참하게 변했으며 거리의 죽은 사람들과 부서진 상점과 가옥들 불타고 있는 집과 부모가 죽어 홀로 울고 있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 79. 길림성장 실 / 오전

비서가 길림성장 집무실로 급하게 들어오며 훈춘시 관련 보고를 한다.

비서 : (숨이 차듯) 성장님! 어제 밤 훈춘시가 장강호 마적단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서정림 : (놀라며 대노하듯) 아니! 지금까지 마적단이 시내까지 들어온 적이 없는데 우리 군대는 무엇을 하고 있었길래~

 

비서 :  (고개를 숙이며) 우리 군 60여명 조선인 10여명 일본인 20여명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일본 훈춘 영사관도 습격을 받았습니다.

 

서정림 : (머리를 부여잡고) 아~ 결국 일본군대가 들어온단말인가~ (전화기 수화기를 들며 안내원에게) 통령각하에게 연결 해라

 

장작림 : 목소리만 나오며

 

장작림 : (목소리만) 성장님~ 소식들었습니다.

 

서정림 : (굳은 표정을 지으며) 들어셨군요. 아무리바도 일본의 계략 같 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봉오동에서 패전으로 총독과 사령관이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만주를 넘기위한 포석으로 천인공노 할 짓을 행하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장작림 : (목소리만) 우리도 대책을 강구 해봅시다.

 

서정림 : (한숨을 길게쉬며) 네. 강구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 80. 만주 주둔 19사단장 실 / 밤

다카시마가 자기 집무실에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 81. 일본 조선주차군 총 사령관 실 / 밤

새로 부임한 오바 지로 사령관이 다카시마의 보고서를 읽고 있다.

INSERT : #80의 다카시마의 보고서를 쓰는 모습이 나오며 다카시마의 목소리가 나온다

다카시마 (보고서를 작성하고있다.) 친애하는 사령관각하! 훈춘영사관 의 마적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안따갑지만 제국신민도 사상 자가 있었습니다. 마적단에 조선인 불량선인들이 섞여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만주의 패권을 위해서도 황군들이 장 악을 하여야 하고 조선인 불량선인들 또한 소탕작전을 하는데 명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디 사령관님의 용단을 내려주십 시오. 19사단장 다카시마 올립니다.

오바 지로사령관이 책상에 보고서를 내려놓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 82. 청산리 인근 북로군정서 사령과 막사 / 밤

김좌진장군과 최해, 정훈과 이범석이 모여 지도를 펼혀놓고 작전을 짜고 있다.

 

# 83. 맹부덕장군 집무실 / 오후

회의탁자의 장군1, 2, 3 이 맹부덕장군과 함께 격양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한다.

 

맹부덕장군 : 다들 훈춘사건 때문에 오신 것 알고 있습니다.

 

장군1 : (격양되며) 마적들이 단독으로 그랬다는다는 것이 아닌 것 같은데 필시 뒤에 일본군이 사주한 것이 안닌가 합니다.

 

맹부덕장군 :  하지만 증자가 없어니! 항의도 못하고 그렇다고 마적단을 잡으러 출병할수도 없고

 

장군3 : (고개를 흔들며) 예감이 좋히 않아요.

 

장군2 : 참! 조선 독립군들에게 다녀오셨다죠.

 

맹부덕장군 : 네! 조용히 다녀왔는데 장군들에게도 소식이 같는가봅니다.

 

장군3 :  같은 군인데 모르겠습니까? 하하

 

장군2 : 저는 독립군들과 함께 한바탕 일본군들과 결전을 해보고싶습니다.

 

장군1 : (몸을 움직이며) 저도 근질근질 합니다.

 

맹부덕장군 : (웃으며)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 84. 길림성 주점 / 밤

고민에 빠진 듯 서정림 길림성장이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다. 근처에서 철혈단 최봉설이 눈매가 사납게 생긴 사내들과 술을 마시고 있다. 이때 옆에서 만주 군인 2명이 훈춘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옆에서 조용히 듣고 있는 최봉설

 

군인1 : 자네 들었나 훈춘에서 장강호가 이끄는 마적들이 습격을 해서 많이들 죽이고 갔다지

 

군인2 : 아니 마적단들이 이제 시내까지 습격을 하다니 의외일세?

 

군인1 : 내생각도 그렇다네

최봉설이 듣고는 사내들에게 나가자는 눈빛을 주며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간다.

 

# 85. 마적단 아지트 안 / 밤

아지트안에는 시끄럽게 즐기는 모습들이 보인다. 상석에서 장강호가 여자들과 술을 마시고 있고 마적단들은 삼삼오오 모여 여자들과 술을 즐기며 놀고 있다. 아편을 하듯 물담배를 피우는 마적들도 보이며 금과 귀중품을 만지며 미친 듯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 86. 마적단 아지트 밖 / 밤

마적단 아지트 밖에는 최봉설이 이끄는 마적단이 장강호 아지트를 둘러싸고 결전을 준비하며 장강호 마적단들이 술에 취하기 즐기는 소리가 밖에서도 들린다. 최봉설은 술에 취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잠시 후 굼은 표정으로 최봉설이 신호를 보내며 최봉설의 마적단이 아지트를 급습한다.

 

# 87. 마적단 아지트 안 / 밤

아지트안에서 장강호의 마적들은 최봉설의 마적들이 몰려오자 술에 취해 우왕좌왕하며 최봉설의 마적들이 장강호 마적들을 단숨에 제압한다. 그리곤 난자당한 듯 몰골을 알아보지 못한채 스러져 있는 장강호와 마적들! 최봉설과 마적들은 옷과 얼굴에 필를 묻힌채 아지트를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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