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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의 주인공 원미경 '자녀목 리마스터링' 메인포스터 공개
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의 주인공 원미경 '자녀목 리마스터링' 메인포스터 공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05.17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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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히는 배우 원미경의 강렬하고 치명적인 에로티시즘 영화 <자녀목 리마스터링>이 오는 5월 26일(수)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독보적 외모와 눈부신 연기력! 시대의 아이콘, 배우 원미경

트로이카 전성시대 기획전의 두 번째 작품

대종상 3관왕에 빛나는 <자녀목 리마스터링> 개봉 확정! 메인 포스터 공개

이미지 = 영화'자녀목 리마스터링' 메인포스터

1980년대 영화계를 이끈 여배우 트로이카로 손꼽히는 배우 원미경의 대표작 <자녀목 리마스터링>이 ‘트로이카 전성시대’ 기획전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5월 26일(수) 개봉을 확정했다. <자녀목>은 아기를 낳지 못하는 양반댁이 씨받이 여인 사월이(원미경)를 데려오며 벌어지는 조선 시대 여인들의 비극사를 다룬 작품이다. <자녀목>은 제23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제1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세계 30대 예술영화에 손꼽히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4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특별 초청되어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일조 했다. 특히, 가부장적 제도에 희생당하는 조선 시대 여인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시대상을 앞서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자녀목>은 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3인방 중의 한 명인 배우 원미경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미경은 청순한 외모에 더해진 강렬한 섹시함까지 겸비하며 배우 이미숙, 이보희와 함께 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손꼽히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원미경은 <자녀목> 이전, 영화 <청춘의 덫>(1979)을 통해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으며, 데뷔 첫해에만 4편의 영화 주연을 맡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색 ‘자녀목’ 타이틀과 함께 “인고의 한이 새겨진 나무, 자녀목” 이라는 카피가 강렬하면서도 쓸쓸한 분위기를 전한다. 여기에 반야심경의 글귀가 주인공 ‘사월이’(원미경)의 등에 적혀있어 눈길을 끌고, 과감하고 도전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원미경의 고혹적인 뒷모습은 씨받이로 기구한 운명을 살아가는 ‘사월이’에게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시대의 아이콘, 배우 원미경의 독보적인 매력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영화 <자녀목>은 오는 5월 26일(수)부터 CGV 시그니처K 상영관에서 '트로이카 전성시대’ 기획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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