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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 동향분석, 비트코인 약세 속 디파이 강세
후오비 코리아 동향분석, 비트코인 약세 속 디파이 강세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5.1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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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코인 거래량 150% 상승
이미지제공 = 후오비코리아
이미지제공 = 후오비코리아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대표:박시덕)가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하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디파이 코인들의 추이를 분석하고 동향을 금일(18일)발표 했다.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관련 부정적인 트윗이 악재로 작용하여 가상자산 전체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디파이 코인들이 비교적 강한 가격방어를 보여주며, 높은 지지선을 지키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이더리움의 “EIP-1559” 업데이트와 디파이 코인 대표 유니스왑의 V3 업그레이드가 기대 심리를 높이며, 디파이 암호화폐 계열로 자본 유입이 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 분석결과 디파이 코인 계열은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거래량이 150% 상승을 보였다. 이는 유니스왑(Uniswap), 일인치(1inch), 신세틱스(SNX), 메틱(MATIC) 등 디파이 코인들의 버전 업그레이드와 레이어2 기술 확장 소식에 따른 영향이 전반적으로 랠리 급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트코인이 42,000달러까지 급락을 보였던 가운데, 메틱(MATIC)이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불안정한 장세로 인해 기술가치가 있는 디파이 코인의 투자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디파이 코인의 큰 특징은 코인 보유 시, 스테이킹과 유동성 풀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디파이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디파이 스테이킹 이용 시, 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지속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디파이 코인은 POS 방식으로, 일론 머스크가 지적했던 비트코인 POW 방식과 달리 채굴기를 필요로 하지 않아 에너지 소비가 낮다. 이더리움도 2.0 이후 POW에서 POS로 전환하는 만큼, POS 기반 디파이 코인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이유이다.

※POW 작업 증명(Proof-of-work) : 암호 화폐 채굴과정에서 그래픽 카드를 이용하여 그 답을 자동으로 찾는 방식으로, 장비 가격이 비싸고, 전력 소모량이 크다.

※POS 지분 증명(Proof-of-stake : 가상화폐를 보유 시, 보유한 지분(수량) 대한 이자의 개념으로 보상이 지급되는 방식이다. 가상화폐를 많이 보유할수록 더 큰 보상이 지급된다.

한편, 후오비 코리아는 유니스왑(Uniswap), 엠덱스(Mdx) 등 주요 디파이 코인을 원화마켓에 상장하여, 테더(USDT)뿐만 아니라, 원화로도 거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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