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미국판 ‘기기괴괴 성형수’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주목받았던 <배드 헤어>가 5월 18일(화), 오늘부터 IPTV 및 디지털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줄 예정이다.
올해 가장 제정신이 아닌 블랙 호러 무비 <배드 헤어>가 5월 18일(화) 오늘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안방극장 관객들과 만난다. <배드 헤어>는 곱슬 머리 때문에 늘 무시당하던 VJ 지망생 ‘애나’가 특별한 미용실을 찾아 완벽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블랙 호러 무비로, 저스틴 시미엔 감독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차별이라는 소재를 공포 장르와 결합하여 <겟 아웃>을 처음 봤을 때와 같은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겨주는 영화다. 게다가 90년대 전설적인 가수 바네사 윌리암스부터,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멤버였던 켈리 롤랜드, 그리고 최고의 R&B 뮤지션 어셔가 등장해 89년대 LA를 무대로 한 <배드 헤어>를 더욱 실감나게 살려줄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는 다양한 관객층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영화 '베드헤어' 스틸 이미지
‘올해 가장 제정신 아닌’ 공포 영화로 이목을 끌고 있는 <배드 헤어>의 감독 저스틴 시미엔은 데뷔작인 <캠퍼스 오바마 전쟁>으로 제30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뉴욕타임즈 베스트 영화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영화의 엄청난 흥행에 동명 드라마까지 만들어지며 단숨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저스틴 시미엔 감독의 신작 <배드 헤어>는 “마치 <겟 아웃>처럼 영화의 야망과 스타일을 일치시킨 작품”(The Armchair Auteur)이라는 평을 받으며 흑인 여성이 실제로 직장 내에서 겪고 있는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저스틴 시미엔 감독은 공포 영화에 풍자를 곁들이는 아이디어에 대해 “흑인 여성들이 사회에서 받는 억압과 차별, 가부장적 압력 등을 소재로 활용한 공포 풍자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배드 헤어>가 미국 유명 매체에서 ‘2020년 가장 무서운 영화’로 선정된 이유로 차별이라는 키워드를 꼽았다.
미국판 ‘기기괴괴 성형수’ 컨셉으로 공포와 풍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배드 헤어>가 오늘부터 안방극장까지 89년 LA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드 헤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는 5월 18일 화요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케이블 TV VOD), Seezn, U+ 모바일tv, KT 스카이라이프, 네이버 시리즈 ON, CJ TVING, WAVVE, 구글플레이,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등의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베드헤어'는 조던 필(Jordan Haworth Peele)' 감독의 '겟아웃'과 '어스'를 잇는 최고의 흑인 호러스릴러물로 더운날씨를 시원하게 식혀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