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10:05 (수)
퍼플레이,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 OTT 독점 제공
퍼플레이,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 OTT 독점 제공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05.21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부터 3일간, 총 18편 온라인 무료 상영
이미지 = 디아스포라영화제 메인포스터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여성영화 OTT 퍼플레이(대표 조일지)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온라인 상영관을 독점으로 연다고 밝혔다.

퍼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작품은 전체 58개 상영작 가운데 18편으로 30%에 해당한다.

퍼플레이 온라인 상영관은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와 ‘디아스포라 단편’ 등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올해 ‘성소수자 난민’에 초점을 맞춘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에서는 이경호, 허지은 감독의 ‘고마운 사람’, 이유진 감독의 ‘굿마더’ 등 성소수자 관련 극영화, 다큐멘터리 5편을 감상할 수 있다.

전 지구적 디아스포라 이슈에 관한 다양한 단편 작품을 엄선한 디아스포라 단편에서는 이태양 감독의 ‘슈퍼스타’, 김상규 감독의 ‘스웰링’, 신해섭 감독의 ‘안나동무’ 등 13편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작은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5월 23일 자정까지 공개한다. 퍼플레이 회원 가입 후 플랫폼 내 ‘디아스포라영화제 온라인극장’에 접속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조일지 퍼플레이 대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콜라보 상영에 이어 소수자와 이주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디아스포라영화제 온라인 상영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좋은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5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CGV 인천연수에서 열린다. 최근 성소수자를 향한 핍박으로 인해 성소수자 난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개막작으로 러시아 체첸 공화국의 폭력을 피해 벨기에로 탈출한 성소수자 난민의 현실을 담아낸 레카 발레릭 감독의 <침묵의 목소리>를 선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