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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릭스] 사회 공헌활동에 진심인 뷰티 브랜드들.. "현명한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착한 실천"
[라이프플릭스] 사회 공헌활동에 진심인 뷰티 브랜드들.. "현명한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착한 실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21.05.26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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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한소영 기자 = 최근 뷰티 업계는 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가 뷰티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이끌어내는 사례가 눈에 띈다. 영화 업계에서 영화에 참여하는 감독, 배우, 스태프들이 흥행 결과에 따라 개런티를 지급받는 ‘러닝개런티’를 실시하는 것과 같이 뷰티 업계에서도 자사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해 해당 제품이 판매되는 만큼 기부를 하는 것이다. 즉, 브랜드 가치에 동의하는 소비자들이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에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착한 뷰티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브랜드 창립 초기부터 꾸준한 사회 공헌활동을 선보인 클린 스킨케어 브랜드 ‘파머시’

이미지 = 파머시 (FARMACY)

뉴욕에서 온 클린 스킨케어 브랜드 파머시(FARMACY)는 베스트셀러 ‘그린 클린’의 리미티드 에디션인 신제품 ‘스윗 애플 클린’의 판매된 제품 1개당 1,000원씩 적립해 한정 판매가 완료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적립금을 기부한다. 적립금은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된다. 파머시는 미국 본사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회 공헌을 실천한 브랜드로 2019년 브라질 북동부 어린이재단인 ‘해피홈 재단’에 농산물을 기부하는 ‘체리 브라이트 퓨처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020년에는 자체 모금 페이지를 생성해 ‘피딩 아메리카’’에 식사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 이슈에 관심을 표했다. 파머시는 국내 브랜드 론칭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선보였으며, 최근 고객들로부터 공병을 회수해 업사이클링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사회 공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산림보호부터 위기아동 보호까지…사회공헌에 진심인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

이미지 = 이니스프리 (Innisfree)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는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주 곶자왈 보조를 위해 ‘포레스트 포맨 라인’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사유화된 곶자왈을 공유지로 매입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니스프리는 매년 환경 보호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그린 포레스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 제주 곶자왈 숲 보존을 시작으로 국내외 10개 지역에 숲을 조성하고 자연 가치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에는 ‘2020 그린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의 일부 판매 수익금을 세이브더칠드런의 위기아동 주거개선 사업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 공헌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주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뷰’

이미지 = 클라뷰 (KLAVUU)

진주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뷰(KLAVUU)는 매년 5월 바다 사막화를 막고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바다숲 살리기 운동인 ‘파란숨캠페인(Blue Breath)’을 진행한다. 클라뷰의 ‘파란숨캠페인’은 5월 10일 국가에서 지정한 바다식목일이 있는 5월에 진행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바다 속 연안 생태계를 회복하고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등 순기능을 하는 바다숲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올해는 클렌징 제품으로만 구성된 퓨어 펄세이션라인제품들을 캠페인 제품으로 선정해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경단체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클라뷰는 사회적 책임을 위한 바다환경 정화 사업 및 제주해녀 후원 사업 등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브랜드 론칭 직후인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가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2021년 핫한 키워드 '사회선순환'에  딱 들어맞는 행보로뷰티업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영역에서도 활성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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