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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브뤼코리아, '2021년 조합 정기전시회' 연다
아르브뤼코리아, '2021년 조합 정기전시회' 연다
  • 양하준 기자
  • 승인 2021.05.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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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브뤼코리아 오!작가들의 확장된 예술, 노들섬의 6월을 다채롭게 담는다
사진 = 아르브뤼코리아 제공
사진 = 아르브뤼코리아 제공

[뉴스플릭스] 양하준 기자 = 오는 6월 1일부터 27일까지 노들섬 스페이스사사오 갤러리에서 아르브뤼코리아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아르브뤼코리아) 작가들의 전시, ARTBRUT+5 iIN 노들섬(아르브뤼 플러스 5 인 노들섬)전시가 열린다.

발달장애미술가 5인이 활동 중인 아르브뤼코리아는 미술예술단체로서 문체부 최초 승인의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미술예술도 노동으로 인정받아 경제활동으로 잇는, 작가 당사자들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모범적 활동으로 알려진 단체이다.

정경숙 조합이사장은 "이번이 두 번째 조합 정기 전시로 한층 깊어진 다섯 작가들의 그림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면서 "관람객과의 즐거운 공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채민, 김기정, 이규재, 이다래, 정도운 작가 5인은 각자 뚜렷한 개성으로 작가마다의 내면을 잘 표면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될 신작들 역시 사회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본질을 우리에게 새삼 일깨워 줄 것이 기대된다.

또한, 전시의 다채로움을 더해 줄 흥미로운 코너도 상설되는데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도움 이 될 수 있는 로봇을 개발 중인 ㈜로보케어에서 전시장내 로봇을 지원, 발달장애인의 학습과 생활을 지원해주는 로봇체험 기회와 ㈜엘팩토리의 해상도 높은 기술로 개발된 미술작품전용 디지털기기로 작가들의 손 그림을 디지털전시로도 관람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컨셉이 마련된다.

전시기간 중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과의 만남인 라운드테이블과 전시장을 찾은 당사자들과 작가들이 그림으로 대화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기획되어 있다고 하니 벌써 알찬 전시기간이 될 것으로 주변의 기대가 크다.

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고유경 씨는 "다섯 명의 작가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사진 = 아르브뤼코리아 제공
사진 = 아르브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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