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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연, 개인전 Solo Exhibition of HONG Se-yon 리서울갤러리
홍세연, 개인전 Solo Exhibition of HONG Se-yon 리서울갤러리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06.14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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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시대의 새로운 키워드 ‘치유(Healing)의 숲’
The Desire, 2020, Acrylic on canvas, 162.2×130.3cm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야생의 숲과 표범을 소재로 화려하고 강렬한 작품을 그리는 홍세연 작가의 개인전이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 역시 ‘평화와 공존’이고 펜데믹 시대의 새로운 키워드인 ‘치유(Healing)의 메시지가 담진 작품들입니다.

홍세연 개인전 ‘Forest for Peace  -펜데믹 시대의 새로운 키워드 ‘치유(Healing)의 숲’

표범을 소재로 숲의 화려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그려온 홍세연 작가의 개인전이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The Forest, 2021, Acrylic on canvas, 72.7x90.9cm

표범과 초식동물의 사랑이야기로 ‘평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홍세연 작가의 작품은 두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지만 사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불안한 공존이다.

​하지만 작픔의 분위기는 아주 편안하고 릴렉스한 분위기에서 나른함까지 느끼게 한다.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적과의 사람, 이것은 현실사회의 축소판이다.

​이데올로기의 갈등, 냉전사회, 인종차별, 소수자들의 소외, 종교의 갈등, 그리고 펜데믹까지 이념과 종교와 사회갈등, 기후변화 등의 불안한 대립상황을 야기시킨다.

평화라는 것은 모순을 전제로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그 모순을 품을 때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진다.

​표범과 초식동물이 사랑하는 평화의 세계는 인간의 상징적인 세계를 표현한다. 홍세연은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시대에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한다. 이것은 바로 치유이다.

Forest for Peace, 2015, Oil, acrylic on canvas, 65.1x80.3cm

홍세연의 작품은 최근 들어서 표범이 극대화되고 풍경과 같은 배경에서 점점 클로즈업되고 정면을 응시하는 표범을 발견한다.

​홍세연의 또다른 자화상이기도 한 표범의 눈 속에 새로운 우주처럼 지구의 모습이 비춰지기도 한다. 홍세연은 이렇듯 표범이라는 대상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며 치유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현재의 삶을 위로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표범을 소재로 숲의 화려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그려온 홍세연 작가의 개인전이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표범과 초식동물의 사랑이야기로 ‘평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홍세연 작가의 작품은 두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지만 사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불안한 공존이다.

The Desire, 2020, Acrylic on canvas, 90×90cm

하지만 작픔의 분위기는 아주 편안하고 릴렉스한 분위기에서 나른함까지 느끼게 한다.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적과의 사람, 이것은 현실사회의 축소판이다.

​이데올로기의 갈등, 냉전사회, 인종차별, 소수자들의 소외, 종교의 갈등, 그리고 펜데믹까지 이념과 종교와 사회갈등, 기후변화 등의 불안한 대립상황을 야기시킨다.

평화라는 것은 모순을 전제로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그 모순을 품을 때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진다. 표범과 초식동물이 사랑하는 평화의 세계는 인간의 상징적인 세계를 표현한다. 홍세연은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시대에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한다. 이것은 바로 치유이다.

Forest for Peace, 2021, Acrylic on canvas, 60.6×40.9cm

21세기의 새로운 키워드는 힐링과 위로라고 할 수 있다. 영국의 병원에 ‘영웅’을 선물한 뱅크시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아이패드로 ‘수선화’를 SNS로 제작한 호크니의 주제도 ‘힐링’이었다.

​홍세연은 표범과 초식동물의 역설적 사랑을 다룬 주제로 11ㆍ13 파리 테러(2015년)사건을 계기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Forest for Peace를 파리의 메타노니아갤러리에서 전시를 했으며 그후 격년으로 파리의 튈리에갤러리에서 2018, 2020년에 개인전을 열었다.

홍세연은 또한 부엉이를 소재로 작품을 제작한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행복을 전하는 'The Blesed Forest'전을 시작으로 매년 1월에 행복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부엉이가 행복을 상징하며 모든 것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국의 작가로서 도쿄, 오사카, 히로시마, 기후, 교토 등 일본의 전국순회개인전을 하며 이번이 국내전시로 선보인다.

낙원에의 향수를 표현하며 정원이며 숲 안에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표현하는 홍세연 작가의 작품음 풍요롭고 다채롭다.

​이사야(Isaiah)서에서 보면 “늑대가 새끼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지내는 평화의 숲이다”라고 이야기 한 것처럼 평화 속의 공존은 이 시대의 키워드이다. 홍세연은 치열한 경쟁과 전쟁같은 삶 속에서 여유로운 쉼과 휴식은 곡 필요하다.

홍세연의 작품은 최근 들어서 표범이 극대화되고 풍경과 같은 배경에서 점점 클로즈업되고 정면을 응시하는 표범을 발견한다. 홍세연의 또다른 자화상이기도 한 표범의 눈 속에 새로운 우주처럼 지구의 모습이 비춰지기도 한다.

​홍세연은 이렇듯 표범이라는 대상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며 치유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현재의 삶을 위로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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