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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바이러스, NFT 기술 적용 레이싱 게임 ‘핌 라이드’ 하반기 출시
마인드 바이러스, NFT 기술 적용 레이싱 게임 ‘핌 라이드’ 하반기 출시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7.19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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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레이싱게임 ‘핌 라이드’ 하반기 출시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마인드 바이러스가 NFT 기술을 적용한 레이싱 게임 ‘핌 라이드’를 하반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게임 업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척을 하고 있다. 여기엔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 내 결제’라는 단순한 수익 구조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심경이 담겼다.

업계는 블록체인을 기존 게임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동시에 새로운 장르 개척도 가능한 기술로 인식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라면 NFT(Non Fungible Token)를 빼놓을 수 없다. NFT란 블록체인상에서 유통되는 토큰의 한 종류이다. 각 토큰마다 고유 값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토큰으로 대체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5만원짜리 지폐는 가치가 동일해서 서로 교환이 가능하지만, NFT는 각각의 토큰이 모두 다르고 가치도 저마다 달라서 가격도 다르게 매길 수 있다.

진위와 소유권 입증이 중요한 음악, 그림, 게임 아이템, 부동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와 자산에 이 기술을 접목 시킬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에 일련번호를 부여, 복제와 위·변조를 막을 수 있다. 동시에 유일무이한 디지털 자산으로 구현해 자산의 거래와 수집을 지원한다.

◇사라진 게임 속 재화, 현실 사용 가능한 NFT로 대체

이전까지의 게임 내 아이템과 재화는 이용자가 결제해도 궁극적인 소유권은 게임사에 있었다. 게임 운영이 종료되면 그 가치는 무(無)로 돌아갔다. 데이터에 불과한 아이템의 가치는 ‘삭제’하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NFT에 기반한 게임 아이템은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가 여러 곳에 분산돼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게임 서비스가 끝나도 이용자가 아이템에 대한 권리를 온전히 가질 수 있다. NFT 게임 아이템들은 이용자 간 거래도 허용하고, 가치에 따라 가상화폐로 바꿀 수도 있다. 디지털 정보에 불과한 게임 아이템이 실제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게임은 마인드 바이러스가 기획한 ‘핌 라이드’다. NFT 기술을 적용해 블록체인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며 2021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핌 라이드 게임은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자신만의 카드 조합으로 최상의 레이싱 결과를 얻는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싱글 및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카드 조합으로 레이싱 전 대부분 정해 놓은 시뮬레이션에 따라 경기가 펼쳐지지만, 플레이어의 실시간 개입도 일부분 가능하게 하며, 더욱 박진감 넘치게 했다.

특히 캐릭터의 컨디션, 날씨로 인한 서킷 상태 등의 요소로 지루한 플레이가 되지 않도록 기획했다. 스테이지 및 레이싱 대회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들은 다양하다. 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골드와 다이아로 아이템 구매와 뽑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핌 라이드만의 차별화는 앞서 말한 NFT에 있다. 기존 골드와 다이아와 더불어 ‘루비(가칭)’라는 또 다른 재화가 등장하는데 이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인 앱 결제를 통한 다이아 충전보다 큰 혜택이 주어진다. 루비를 이용해 NFT 카드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다.

◇핌라이드, NFT를 통한 실제 스포츠가 내 눈앞에

핌 라이드 내의 NFT 카드 소유자는 본인의 가상화폐 지갑에 NFT 토큰으로 카드의 소유권을 갖게 되며, 이를 이용해 본인이 카드를 이용하거나 토큰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하지 않아도 타 유저가 해당 카드를 사용할 시 발생되는 리워드를 카드 보유자가 인세 수입같이 받을 수도 있다.

NFT 카드 보유자는 카드를 지불, 반납해 제휴업체를 통해 각 카드에 해당되는 차량 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NFT를 적용한 특정 카드는 실물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지속적인 리워드를 받는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게임 내 발행되는 NFT 카드는 실제 디지털 자산으로 경매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핌라이드는 종국엔 최고의 NFT 차량 카드를 수집해 수입차부터 슈퍼카까지 구독 서비스(실제 차량 제공)가 가능한, 현실 보상까지 이어지는 혁신적인 게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과 게임을 기획, 개발하고 있는 마인드 바이러스는 유저에게 디지털 재산권을 돌려주고, 메타버스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해당 NFT 카드는 PIM 토큰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으며, PIM 토큰은 7월 20일 포블 게이트에 상장돼 거래가 가능하다. 아이템과 카드는 9월 중 오픈 예정인 NFT-ex 거래소를 통해 거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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