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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 개최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 개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11.05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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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2021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 포스터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폴란드의 대표적인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영화 23편을 상영하는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이 오는 11월8일(월)부터 11월28일(일)까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하여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평화와 평온>(1980), <어느 짧은 근무일>(1981)과 같은 초기 작품 6편, 텔레비전 영화 시리즈 <데칼로그(십계)>, <세 가지 색> 연작, 그리고 감독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아직 살아있다>(2006)까지 만나볼 수 있다.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은 70~80년대 폴란드 격동의 시기를 보내며 당시 폴란드의 정치, 사회적인 문제들을 담아냈다. 동시에 신과 인간, 도덕과 윤리에 관한 철학적인 관심을 가지고 심도 있는 전개와 연출을 선보인 영화들을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데칼로그> 연작에서 성경의 십계명을 현대적으로 해석해낸 것이 대표적이며, ‘자유, 평등, 박애’를 주제로 한 <세 가지 색> 연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11월20일(토) 오후 6시 40분에는 허남웅 영화평론가의 <세 가지 색> 연작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강연은 특별전 기간 중 키에슬로프스키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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