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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언어로 만나는 '해리포터 오디오북', 한국어판은 연내 공개 예정
각국 언어로 만나는 '해리포터 오디오북', 한국어판은 연내 공개 예정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1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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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국 언어로 '해리포터' 오디오북 자체 제작 계획
▲각국 언어로 제작된 스토리텔의 ‘해리포터’ 오디오북 / 스토리텔 제공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글로벌 스테디셀러 '해리포터' 시리즈를 각국의 언어가 지원되는 오디오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오디오북 서비스 '스토리텔'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콘텐츠 차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소설 시리즈 중 하나라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소설을 바탕으로 한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영화 역시 전 세계 역대급 성공을 거둔 명작이다.

'스토리텔'은 이러한 '해리포터' 시리즈를 필두로 영어 외 자국 언어로 오디오북을 즐기고자 하는 해외 수요자 니즈에 따라 2018년 아이슬란드어를 시작으로 브라질어, 불가리아어 등 총 12개 언어로 해리포터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토리텔'의 자체 제작 '해리포터' 오디오북은 각국에서 상시 청취 순위 최상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얻어내며, 완독률은 85%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스토리텔'은 원작자 '조앤K. 롤링'이 설립한 해리포터 저작권 관리 출판사인 '포터모어'와의 협업을 통해 시리즈 세계관 이해를 돕는 '신비한 동물사전' 등 해리포터 스핀오프 시리즈의 베스트셀러들 역시 오디오북화 할 계획이다.

특히 오디오북 특성 상 청취를 통해 장면을 상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생생한 나레이터의 내용 전달이 중요한데, 해리포터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다양한 캐릭터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전문 성우 및 유명 배우를 나레이터로 선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시각적인 요소의 개입이 없이 낭독에만 집중을 하여 몰입도를 높이고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한국어판 오디오북은 현재 제작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박세령 스토리텔 한국 지사장은 “앞서 세계 각국에서 선보인 해리포터 자국어 콘텐츠가 많은 인기를 얻은 만큼 향후 공개될 한국어판 오디오북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스토리텔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리포터’를 비롯한 ‘킬러 콘텐츠’를 현지화 전략에 맞춰 선보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한국어판 오디오북은 현재 제작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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