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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의 자존심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 개막
한국 뮤지컬의 자존심 '프랑켄슈타인', 네 번째 시즌 개막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1.11.25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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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서 개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한국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24일 개막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이날 오후 7시 30분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첫 공연을 펼쳐냈다. 

극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되새겨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첫 공연의 출연진으로는 전동석이 '빅터' 역으로, 박은태가 '앙리/괴물' 역으로, 해나가 '줄리아' 역으로, 서지영이 '엘렌' 역으로, 이희정이 '슈테판' 역으로, 김대종이 '룽게' 역으로 분해 화려한 연기를 펼쳐낸다.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불사의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한국 뮤지컬 역사의 한 획을 그어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압도적인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그에 걸맞게 다양한 수상을 거머쥐었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는 등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실제 관람을 마친 관객들의 찬사와 언론들의 호평을 통해 '최대 흥행작'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재연으로 다시 무대를 선보였던 2016년에는 개막 10주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으며,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도 흥행 가도를 달리는 등 한국 뮤지컬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짜인 전개, '살인자', '혼잣말', '후회',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산다는 거', '난 괴물', '단 하나의 미래', '너의 꿈 속에서' 등 넘버 전 곡이 명곡으로 떠오를 만큼 압도적 음악, 1인 2역이라는 혁신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작품 자체의 팬덤을 양산한 대작이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유명하다.

인물별 역대 출연진

 

빅터 프랑켄슈타인/쟈크 -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건형, 전동석, 민우혁, 규현

앙리 뒤프레/괴물 -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카이, 박민성, 정택운

줄리아/까뜨린느 - 리사, 안시하, 이지수, 이지혜, 해나, 이봄소리

엘렌/에바 - 서지영, 안유진, 이혜경, 박혜나, 김지우

룽게/이고르 - 김대종, 신재희, 홍경수, 이정수

슈테판/페르난도 - 이희정, 서현철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 '프랑켄슈타인'의 출연진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인 캐스팅을 완성했다. 

 

 

 

작품의 서브컬처 콘텐츠

'프랑켄슈타인'은 비밀스런 작품의 분위기를 담은 포스터부터 괴물컷, 캐릭터 모션 포스터, 페어컷, 메이킹 영상 및 인터뷰, 라이브 클립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신드롬의 귀환을 예고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진행한 1·2차 티켓 오픈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완벽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와 가창, 주옥같은 음악, 넘치는 볼거리로 3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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