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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플Pick] 뉴스플릭스 랭킹, 웃음보 터지게 막장 코믹영화 TOP5
[뉴플Pick] 뉴스플릭스 랭킹, 웃음보 터지게 막장 코믹영화 TOP5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11.26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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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내용 무관 오로지 웃음 유발을 위해 만들어진 무지성 코믹영화 TOP5를 선정해본다.

 

1위 – 덤 앤 더머(1994)

이미지 = 영화 '덤 앤 더머' 포스터 컷

1위는 헐리웃 코미디영화의 간판스타 짐캐리가 역대급 웃음폭탄을 선사하는 희대의 명작 덤앤더머다.

영화 러닝타임 내내 웃음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진정한 코믹영화의 바이블 덤앤더머는 짐캐리는 능청스런 표정연기와 상상할수 없는 것을 상상하게 하는 군더더기 없는 코믹요소가 일품인 영화다.

스토리는 죽마고우인 로이드(짐 캐리)와 해리(제프 다니엘스)는 둘 다 좀 모자라는 빈털털이 노총각으로 돈을 모아 함께 애완 동물 가게를 하는 것이 꿈이다. 운전기사로서 어느날 미녀 매리(로렌 홀리)를 공항까지 태우고 가던 로이드는 매리가 공항에 두고 간 가방을 주워서 돌려 주려다가 정체 불명의 괴한들에게 미행을 당하게 된다.

그 가방은 납치당한 매리 남편 바비(브래드 로커맨)의 몸값으로 납치범에게 전하려고 매리가 공항에 갖다 두었던 것을 로이드와 해리는 매리에게 가방을 전해주기 위해 아스펜까지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되는데 멍청한 로이드가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여비까지 떨어져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싸움 끝에 해리가 가방을 집어 던지자, 열린 가방 속에 현금이 가득 들어있다. 이후 상상을 초월한 코믹스토리가 펼쳐진다.

 

 

2위 – 못말리는 람보(1993)

이미지 = 영화 '못말리는 람보' 포스터 컷
이미지 = 영화 '못말리는 람보' 포스터 컷

찰리쉰 주연의 ‘못말리는 람보’는 90년대 병맛 코믹영화의 간판영화라 볼 수 있다. 이전에도 많은 소위 패러디 병맛 코믹영화가 있었다. ‘못말리는 람보’도 그냥 킬링타임용 병맛코믹영화라 볼수도 있지만 이라크 전쟁(걸프전) 참전 스토리를 담아냈기에 의외로 스토리의 무게가 있다.

람보 시리즈를 패러디해 각종 황당한 요소와 유머를 토대로 흘러간다. 개봉 당시 2,500만 달러 제작비를 투입해 1억 3,3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영화는 시종일관 코미디와 패러디로 넘쳐난다. 할리가 사담의 병사들을 M60으로 학살하는 장면에 적군들은 싱크로나이즈 자세로 쓰러진다거나 미끄럼틀을 타며 쓰러지는 등 웃음을 선사한다. 총알을 한웅큼 집어 던져 다량 학살을 하는가 하면 벤슨과 사담 후세인은 스타워즈를 패러디해 광선검으로 싸우기도 한다.

특히 할리가 화살이 떨어지자 주변에 있던 닭을 활로 쏘는 장면은 영화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

지루함이라는 단어는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못말리는 람보'는 지금도 쉴새없는 웃음을 자아내는 무지성 코미디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3위 – 화이트칙스(2004)

이미지 = 영화 '화이트 칙스' 포스터 컷
이미지 = 영화 '화이트 칙스' 포스터 컷

화이트칙스는 여장남자 코믹영화다. 더욱 재밌는 설정은 흑인배우가 백인여자로의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무지성 막장 코믹영화다.

이 영화는 생각없이 봐도 웃기지만 미국 대중문화에 대해 빠삭해야 확실하게 이해한다면 더욱 공감과 개그코드가 이해가 가는 영화다. 대략 줄거리는 위장술 하나 만큼은 끝내주지만 FBI의 기본인 신원 확인 조차도 제대로 안하는 등 능력이 부족하여 마약범을 놓치고 마는 케빈과 마커스 콤비, 둘은 연이은 임무 실패로 인하여 고든 반장에게는 해고 조치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동료들에게는 비웃음만 사게 된다.

그 후 이 두 콤비는 윌슨 기업의 두 자매의 납치 위험으로부터 무사히 햄턴스 호텔까지 경호하는 임무를 지원하게 되고 윌슨 자매를 차로 데려다 주는 등 순조롭게 진행 되려는 때, 운전 중 그만 윌슨 자매의 강아지가 시야를 가려버려서 혼란이 생겨버리게 되고 그러던 와중 두 자매의 입과 코에 상처가 생겨버리고 만다.

자매는 상처로 인해 빈정 상해가지고 안간다고 생떼를 쓰게 되어버리고 결국 이로 인해 해고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은 케빈의 제안으로 자신들이 직접 그 둘로 변장하여 윌슨 자매 행세를 하는 정신나간 작전을 펼치게 된다.

미국식 유머를 좋아한다거나 오랜만에 재밌는 코미디 영화를 보고싶다면 '화이트 칙스'를 추천한다.

 

 

4위 – 쿵후 프리즌(2007)

이미지 = 영화 '
이미지 = 영화 '쿵후 프리즌' 포스터 컷

역시나 무지성 막장코믹영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 ‘쿵후 프리즌’.

이 영화는 ‘롭 슈나이더’ 감독이 주연까지 맡은 코믹영화다. 어릴적 불우한 인생을 보냈던 스탠(롭 슈나이더)은 저택과 고급 차, 미모의 아내인 민디를 둔 부유한 사업가가 되었지만 고객들에게 사기를 치는 바람에 최소 3년, 최대 5년의 징역을 살 위기에 처한다. 그것도 악명높기로 소문난 벌레인 교도소에 수감될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게이바에서 교도소에 가면 벌어질 사건에 겁먹은 스탠은 살아남기 위해 온갖 발버둥을 치게 되는데 효험은 없고, 가라테 도장에서는 실력도 없이 시비거는 바람에 쫒겨나고 얻어터지기 까지 한다. 겨우 일어난 스탠은 이를 지켜보던 노인에게서 범상치 않음을 간파해 제자로 입문해 엄청난(?) 수행 과정을 거친다.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다 되려 겁을 주고 사이가 틀어진 스탠은 사부에게서 정식 지도를 받는다. 가라테, 쿵푸, 영춘권, 크라브 마가, 무에타이, 사바트, 지건 등. 그렇게 인간 흉기로 거듭난 스탠은 일전에 자신에게 굴욕을 준 가라테 사범에게 복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교정 당국에서 스탠을 벌레인 교도소가 아닌 깡촌 느낌의 옥스버그 교도소로 보내지며 배꼽을 빼놓을 막장코믹액션이 펼쳐진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면 우리에게도 친숙한 격투기 선수 ‘밥샙’이 출연해 이슈가 됐다. 무술액션과 막장코믹이 만나 만들어진 ‘쿵후 프리즌’도 최고의 킬링타임을 제공할 것이다.

 

 

5위 – 무서운 영화(2000)

이미지 = 영화 '무서운 영화' 포스터 컷

이 영화는 공포영화를 가장한 병맛 패러디 코믹영화다. ‘무서운 영화’의 베이스는 공포영화 스크림을 베이스로하며 온갖 공포영화들을 버무려 만들어진 막장 공포코믹 영화로 탄생됐다.

영화의 스토리는 스크림을 기반으로 하지만 흘러가는 스토리는 개연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소위 말하는 '약빤 B급감성'으로 웃음유발을 하는 ‘무서운 영화’는 스토리부터 모두 엉성하지만 웃음 만큼은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영화다. 단 영화를 더욱 재밌기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공포영화를 많이 봐오고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부분이 존재한다.

이 영화의 개그코드를 이해하려면 기반이 되는 영화 ‘스크림’, ‘13일의 금요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등 기본적으로 공포영화를 좀 알고 있어야 이해가 간다. 본 영화에서 패러디되는 영화는 사실 공포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스크림, 스크림 2, 스크림 3, 블레어 위치, 매트릭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식스 센스, 타이타닉, 데몬스, 록키, 금발이 너무해, 유주얼 서스펙트, 샤이닝, 아미스타드, 드롭 데드 고저스[25],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할로윈, 13일의 금요일, 아메리칸 파이 등등.

전반적인 스토리라인은 '스크림'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거기에 '유주얼 서스펙트'의 패러디 내용을 적절하게 연출했다.

시리즈는 인기에 힘입어 5편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우울할땐 킬링타임 막장 코믹영화로 웃음 팡 터지게 해줄 영화들과 함께 우울함을 날려버리자. 해당 자료는 주관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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