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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곶의 마요이가' 메인 예고편 & 메인 포스터 공개
애니메이션 영화 '곶의 마요이가' 메인 예고편 & 메인 포스터 공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2.07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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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곶의 마요이가 메인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제 76회 마이니치 영화 콩쿨에서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한 특별한 애니메이션 <곶의 마요이가>가 2월 3일 VOD 서비스 오픈을 확정 짓고, 예고편과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곶의 마요이가' 스토리

 <곶의 마요이가>는 이와테현이 속한 도호쿠의 지역 민화를 담은 작품으로 노마 아동 문예상에 빛나는 카시와바 사치코의 동명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마요이가'는 깊은 산속에서 사람들이 길을 잃고 헤매다 발견하게 되는 집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복'과 '부'를 가져다 준다는 전설을 가진 환상 속의 집이다. 

이와 같이 독특한 모티브를 가진 <곶의 마요이가>는 혈연관계없이 함께 살게 된 세 명이 신기한 집, ‘마요이가’에 살면서 기묘하고도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일상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곶의 마요이가' 예고편&메인포스터 리뷰

이미지 = 곶의 마요이가 예고편 스틸
이미지 = 곶의 마요이가 예고편 스틸
이미지 = 곶의 마요이가 예고편 스틸
이미지 = 곶의 마요이가 예고편 스틸
이미지 = 곶의 마요이가 예고편 스틸
이미지 = 곶의 마요이가 예고편 스틸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비밀을 품고 있는 17세 소녀 ‘유이’, 사고의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어버린 8살 ‘히요리’에게 독특한 할머니 ‘키와’가 신비한 집 “마요이가”를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된 세 명은 곧 평온한 일상을 뒤흔드는 괴물의 위협을 받고, 각자가 가진 아픔과 상처를 드러내면서, 참된 가족과 집에 대한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임팩트 있게 보여줌으로써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우리 마음속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경 속에 위치한 신기한 집 “마요이가”는 판타지적 상상력을 더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일본의 국민 여배우 ‘아시다 마나’가 17세 ‘유이’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마음이 편해지는 신기한 전설의 집”이란 카피 문구처럼 오래되어 보이지만 편안한 풍경의 집과 정갈한 정원, 파란 하늘, 잔잔한 바다는 어딘지 그리움과 따스함이 느껴진다. 

여기에 고개만 돌려서 올려 보는 빨간 가방을 멘 소녀의 말간 얼굴은 어지 담담하고 평화로워 보인다. 하지만 그녀 뒤에 보이는 다른 풍경의 그림자와는 방향이 다른, 두 손을 들고 장난치러 오는 모습 같기도 하고, 뿔이 달린 어두운 존재 같기도 한 검은 그림자는 이 집이 가지고 있는 신비로움과 미지의 위협이 동시에 느껴지면서 이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곶의 마요이가>는 2021년 동일본 대지진의 재해 지역을 무대로 한 작품을 지원하는 “응원프로젝트 2011+10”에 선정된 3개 작품 중 하나로,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작품마다 힐링물로 호평받는 카와츠라 신야 감독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출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작품이다. 

지친 일상에 따뜻한 감동과 포근함을 선사할 <곶의 마요이가>는 오는 2월 3일부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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