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관장 최석영)은 학술지 ‘공연예술문화연구’ 창간호를 2월 28일 발간한다. 공연예술학과 박물관학의 담론에서부터 학제 간 융합 연구에 이르기까지 당대 한국 공연예술연구의 경향과 흐름을 담아 매년 발행할 계획이다.
창간호는 공연예술 전반에 관한 담론을 주제로 한 ▲특집과 해외의 공연예술박물관을 소개하는 ▲연재, 문화 전반을 고찰한 주요 저술을 통해 공연예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서평으로 나누었다.
‘특집’은 매년 다른 주제를 선정하여 공모를 통해 논문을 모집한다. 올해는 “국립극장 70년, 회고와 전망”의 주제로 투고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김남석과 김진각의 글을 선정하여 수록했다.
또한, ‘연재’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극장 도서관을 소개한 양민아의 글과 최유준 ‘리추얼의 종말(한병철 저)'과 김민조 ‘국립극장 70년사(국립극장 편)'의 ‘서평’을 확인할 수 있다.
최석영 공연예술박물관장은 “’공연예술문화연구’를 통해 한국 공연예술학과 박물관학 융합 연구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등재지 선정을 목표로 학술적인 깊이와 넓이를 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예술문화연구’는 2월 28일(월)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3월 이후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 과 주요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