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신부’, 전세계 시청 순위 6위... 상승세

2022-07-22     한소영 기자

[뉴스플릭스] 한소영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가 넷플릭스 전세계 시청 순위 6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흥행에 신호탄을 발사했다.

20일, OTT 시청률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블랙의 신부'는 시청률 순위 6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시청순위 1위 국가를 살펴보면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4개국이며, 베트남은 2위, 태국과 말레이시아 3위, 대만이 4위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권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폴란드에서 6위,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7위, 스위스에서 10위를 기록하는 등 유럽에서의 시청률도 긍정적이다. 

'블랙의 신부'는 유일하게 한국에만 존재하는 '결혼정보회사'를 배경으로 '결혼'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권력, 욕망, 복수라는 주제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희선의 연기변신과 차지연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희대의 악녀로 분한 정유진 등 여성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중이다.
 
베일에 감춰져 있던 최상류층의 은밀한 결혼 비즈니스와 불륜, 권력에 대한 욕망 등을 소재로 다룬 작품인 만큼 매회 크고 화려한 스케일과 파격적인 스토리텔링,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