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극 '휴먼코메디' 광진문화재단 개막

초강력 웃음과 유쾌한 상상력의 집합체 11월 10일(목)부터~ 11월 17일(목)까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2022-10-26     김영광 기자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재)광진문화재단(사장 한진섭)과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대표 임도완)가 오는 11월 10일(목)부터 11월 17일(목)까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휴먼코메디>를 공연한다.

<휴먼코메디>는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으로 한 가족이 만들어내는 슬프지만 웃긴 이야기 ‘가족’부터 미니 뮤지컬에 마임을 더한 ‘냉면’, 쫓고 쫓기는 추격극 ‘추적’까지 총 3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따뜻한 사람의 마음을 상징하는 ‘휴먼’과 웃음을 상징하는 ‘코메디’를 결합한 <휴먼코메디>는 단순한 말장난이나 억지스러운 비약으로 만들어진 웃음이 아닌 유쾌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인 <휴먼코메디>는 1999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학로 공연 전회 매진은 물론 ’2014 중국 베세토연극제‘, ’2014 일본 돗토리 지역 축제‘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휴먼코메디>는 만 7세(취학 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2만원으로 광진구민이라면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 무료 회원 가입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학생(초·중·고·대학생)에 한하여 50% 할인 혜택 또한 제공하고 있으며 예매 및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02-2049-47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휴먼코메디>는 정통 코미디극답게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웃음이 매력적인 공연이다. 한번만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N차 관람의 시초가 된 공연이 아닐까 싶다.”라며 “이번 <휴먼코메디>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걱정과 근심을 내려두고, 웃음으로 가득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998년 창단한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탄탄한 메소드와 작품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견극단이다. <보이첵>, <휴먼 코메디>, <꿈꾸는 아이>, <마법의 날개> 등의 대표작을 기반으로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무대를 완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 광진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공연 외에도 <가족연극교실>, <자끄르꼭 워크숍> 등 지역 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