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가족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 공연

사자와 함께 배우는 도서관의 규칙

2023-03-27     김영광 기자
[사진자료]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가 극단 아름다운세상(대표 서은영)과 함께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를 공연한다.

<도서관에 간 사자>는 쓰러진 관장님을 돕기 위해 도서관의 규칙을 어기고 큰 소리를 내버려 쫓겨난 사자에 대한 이야기로 도서관의 규칙과 타인의 배려에 대한 교훈을 다루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8일(화)부터 4월 29일(토)까지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라면 평일 11시∙14시, 일반 관객이라면 토요일 13시∙15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에 간 사자>는 미국 학교도서관회보 최고의 책 및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 선정된 ‘미셸 누드슨’의 동화를 가족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공연으로 극단 아름다운세상의 ▲이수함 ▲정유정 ▲이나영 ▲김성호 ▲박민규 ▲김가슬 배우가 출연한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가족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는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안무가 가득해 눈과 귀가 즐거움은 물론 어린이들의 지혜와 상상력까지 키울 수 있는 공연이다.”라며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