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올영 세일 역대 최고 실적 달성…해리포터 컬래버 대흥행
[뉴스플릭스] 최효원 기자 = 클리오(CLIO)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올리브영 세일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5%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색조 브랜드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특히 해리포터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컬래버 제품은 △킬 커버 파운웨어 쿠션 디 오리지널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크리스탈 글램 틴트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출시 단 3일 만에 한 달치 물량이 완판됐다. 전체 판매량은 13만 개를 돌파했고, 베이스·아이·립 전 카테고리에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일 차 올영 라이브 방송에서는 브랜드데이 기준 역대 최고 일매출을 기록하며 전 브랜드 통합 기네스 매출 신기록도 수립했다.
특히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최초로 진행된 해리포터 캐릭터 컬래버는 원작 세계관을 반영한 독창적인 제품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기존에 없던 쿠션 카테고리 컬래버 성사도 주목할 성과다.
클리오는 해당 제품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동남아 6개국 론칭을 확정했으며, 일본과 중화권 등으로도 진출 국가를 확대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성수동 올리브영N에서 열린 해리포터 테마 팝업(3월 6일~16일)은 사전 예약 5,000명 마감과 함께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행사장은 해리포터 마법 세계 콘셉트를 반영해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같은 기간 함께 선보인 ‘킬커버 메쉬 글로우 에센셜 쿠션’은 탁월한 밀착력과 촉촉한 마무리로 호평받으며 올리브영 상위 랭킹에 올랐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클리오 이지원 마케팅본부장은 “해리포터 컬래버와 신제품의 성과에 힘입어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컬래버로 소비자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리오는 2분기에도 몰입감 있는 팝업 행사를 연이어 선보이며,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교감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