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라인드: 더 쿼터백 앤 미’ 속편 확정… 대학 시절의 사랑과 성장 그린다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왓패드(Wattpad)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튜비(Tubi) 영화 ‘사이드라인드: 더 쿼터백 앤 미(Sidelined: The QB and Me)’가 속편 제작을 공식화했다. 주인공 노아 벡(Noah Beck)과 시에나 아구동(Siena Agudong)이 각각 드레이튼(Drayton)과 댈러스(Dallas) 역으로 다시 돌아오며, 전작을 연출한 저스틴 우(Justin Wu) 감독도 속편에 합류한다.
속편 시놉시스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대학 신입생이 된 스타 쿼터백 드레이튼이 예상치 못한 시련과 높은 기대 속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한편 댈러스는 댄서로서의 길을 걷던 중, 자신이 원하던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둘은 고등학교 시절의 풋풋한 연애를 지나 장거리와 자아 탐색이라는 현실적 도전에 직면하며, 인생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진짜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시에나 아구동은 “드레이튼과 댈러스가 성숙해진 만큼, 이제는 사랑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할 시점”이라며 “댈러스가 대학에 진학하며 계획된 삶이 아닌 실시간으로 선택을 해야 하는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과정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노아 벡 역시 “드레이튼이 USC 대학에 입학하며 겪게 될 캠퍼스 생활을 그려볼 수 있어 기대된다”며 “전작보다 더 성장한 분위기 속에서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직 대학 운동선수로서 드레이튼이 겪는 여러 압박감과 균형 잡기 어려운 삶에 공감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사이드라인드: 더 쿼터백 앤 미’*는 현재 Tubi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중이다. 감성 가득한 청춘 로맨스의 첫 장면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