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이세령, “긁지 않은 복권”…천정명과 애프터 데이트서 뚝심 드러내

[뉴스플릭스] 장나래 기자 = tvN STORY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배우 천정명이 맞선 여성 이세령과 애프터 데이트를 이어가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14일 방송된 해당 회차에서 이세령은 외모와 내면 모두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며 천정명의 이목을 끌었다.

천정명은 이날 “운명적인 여자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세령과의 애프터를 자청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어떤 감정이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맞선 상대로 등장한 이세령은 단아하면서도 화사한 이미지로 등장했고, 천정명은 “여러 사람의 이미지가 섞여 있다”며 “이연희 씨 느낌도 있었고, 이세영 씨, 젊은 이하늬 씨도 닮았다”고 첫인상을 전했다. 외모에 대한 인상을 솔직하게 밝힌 그는 이세령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대화 도중 천정명은 “30kg 정도 감량했다고 하지 않았냐”며 이세령의 다이어트 경험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세령은 “80~90kg까지 갔었다”고 고백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 친구들이 저를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불렀다”며, “그 말을 듣고 꾸준히 자신을 가꾸고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세령의 고백은 단순한 외모 변화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천정명은 그녀의 성실함과 꾸준한 자기관리 태도에 감탄했고, 방송을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연예인과 일반인의 진정성 있는 만남을 통해 사랑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다양한 출연자들의 솔직한 매력과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