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 가족 체험형 전시 ‘예술이랑 숨바꼭질’ 개최
일상 속 예술과 놀다…5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동탄 ‘열린 문화예술 공간’서 운영
2025-04-16 김영광 기자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오는 5월 8일부터 7월 26일까지 동탄호수공원 인근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라크몽 내)’에서 가족 관람객을 위한 상반기 기획 전시 ‘예술이랑 숨바꼭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숨바꼭질’을 콘셉트로 전시장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탐험 공간으로 꾸미고, 관람객이 주체적으로 예술의 단서를 찾아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필, 지우개, 냉장고 소리, 자연풍경, 음식 등 일상적인 소재들이 작품이 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총 4개의 체험형 공간으로 나뉜다. ‘나를 찾아봐!’, ‘소리를 맞춰봐!’, ‘지우개로 그려봐!’, ‘푸드아일랜드’ 등 각 공간에서는 숨겨진 단서를 따라가며 ‘예술이’라는 캐릭터를 찾는 미션이 제공된다. 어린이 관람객은 놀이하듯 작품 속 요소를 발견하고, 작가의 상상력을 따라가며 예술 세계를 직접 탐색하는 주인공이 된다.
전시 관람을 마친 후에는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 ‘호기심의 눈’을 상징하는 루페 또는 재미있는 지우개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이는 전시를 넘어 일상에서도 탐색적 사고를 이어가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예술을 더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적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