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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요르가의 작품 연극 '비평가' 새로운 논쟁의 서사가 시작된다
후안 마요르가의 작품 연극 '비평가' 새로운 논쟁의 서사가 시작된다
  • 김인식 기자
  • 승인 2022.05.24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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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비평가_티저_포스터<br>
이미지 = 연극 '비평가_티저_포스터

[뉴스플릭스] 김인식 기자 = 연극과 권투라는 무대에서 인간의 연약함,인생의 신비로움을 보여주는 후안 마요르가의 작품,연극 <비평가>가 오는 6월 새로운 논쟁의 서사를 펼친다.

연극 '비평가'작품설명

연극 <비평가>는 현재 스페인을 대표하는 극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다윈의 거북이>, <맨 끝줄 소년>으로 유명한 후안 마요르가의 또 다른 2인극 작품으로,오는 6월 극단 장인에서 <비너스인퍼>, <인형의 집 part 2>, <명동로망스>를 이끌었던 김민정 연출을 필두로 하여다양한 매력의 배우들이 합류 소식을 전했다.

연극 '비평가' 캐스팅

진실한 연극,세상의 거짓이나 소음에 우호적이지 않은 연극을 기대하는 비평가 볼로디아 역에는 <와이프>, <그을린 사랑>등의 연극 뿐만 아니라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고 있는 이주영 배우와 함께,<히스토리 보이즈>,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등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 온 오대석 배우가 합류하며 섬세한 인물 묘사로 작품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쉬어매드니스>, <날 보러와요>, <도둑맞은 책>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이현철 배우가 4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성공한 극작가,돈이나 명성 때문에 글을 쓰는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세상과 타협할 줄도 아는 작가 스카르파 역에는 <보도지침>, <클로저>등 연극 뿐만 아니라 뮤지컬 <명동로망스>에도 출연하여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팔색조 매력의 김준원 배우와 <장수상회>, <보이체크멘탈리티>, <THE  가구>등의 작품을 통해 활동을 이어 온 윤영민 배우,그리고 연극 <데스트랩>, <카포네트릴로지>, 뮤지컬 <베르테르>, <칠칠>, <빈센트 반 고흐>등의 무대 뿐만 아니라 매체 드라마까지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송유택 배우가 함께 하며 3인 3색의 매력적인 스카르파를 만나게 된다.

연극 '비평가' 스토리

어느 날 밤,비평가 볼로디아가평소처럼 공연을 보고 돌아와 평론을 쓰려고 하는데 갑작스러운 노크와 함께 뜻 밖의 손님,극장이 떠나갈 것처럼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가득했던,바로 그 날의볼로디아가 관람했던 공연의 작가인스카르파가그의 집으로 들이닥치면서 연극 <비평가>는 시작된다.

10년 전 작가 스카르파가비평가 볼로디아의 평론에 커다란 좌절을 맛 본 이후로,비밀스럽게 서로를 의식하고 견제하며 각각 창작과 비평의 글을 써 왔던 긴 세월 끝에 서로를 처음으로 맞이한 그날 밤.  작가와 비평가는 극중극 이야기를 통해 각각 권투 선수 에릭과 타우베스로, 무대는 권투장의 링으로 전환된다.

각기 다른 언어들로 가득한 펜과 종이그리고 피와 땀으로 얼룩진 권투장의 링으로무대가 전환되면서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논쟁이 펼쳐지는 연극 <비평가>. 이렇듯 각기 상반된 언어와 분위기들로 가득한 무대 위에서 한 사람의 비평가와 작가로서 남-녀혼성 캐스트들이 표현할 다양한 호흡과 몸짓들은 성별의 경계를 무너뜨림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매번 새로운 관점의 해석과 다양한 느낌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에서 프리뷰 티켓이 오픈됨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 연극 <비평가>는 오늘 6월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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