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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서울 공연 확정... 오는 12일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서울 공연 확정... 오는 12일
  • 김인식 기자
  • 승인 2022.06.0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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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공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뉴스플릭스] 김인식 기자 =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오는 6월 1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펼친다.

'불효자는 웁니다'는 전 세대를 아울러서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해 온 작품으로 지난 4월 김해 공연을 출발로 대구, 인천, 경주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어떤 작품인가?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지난 1998년 초연을 시작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회 매진 행렬을 기록했으며, 단 24회 공연으로 10만 명이 관람하는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돌아온 작품은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아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역시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아내 현실적으로 표현해낸다.

어머니 '분이'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를 걸쳐 오직 아들을 위해 그 어떠한 희생과 고난을 감수하며 살아온 인물로, 보는이로 하여금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느끼고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끔 만든다.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아들 '진호'는 젊은 청년들의 모습과 오마주되고 있다. 우리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묵묵히 곁을 지켜주신 어머니를 떠올리게 된다. 

그밖에 펼쳐지는 예상치 못한 전개와 흥미로운 스토리, 개성있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향수를 자극하는 익숙한 노래들은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으며, 무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의 출연 배우들 역시 눈에 띈다. 

개그계의 대부이자 명품 배우 '임하룡'이 변사 '촐랭이' 역으로 나와 대체불가한 연기를 펼쳐보이며, '불타는 청춘'의 '양금석'과 뮤지컬 레전드 '강효성'이 오직 아들을 위해 일생을 희생하며 살아온 이시대의 어머니 '분이' 역을 소화해낸다.

출세를 위해 서울로 상경하는 아들 '진호' 역에는 '정운택'과 '임호'가 역할을 맡았고, '미스트롯' 출신의 '강예슬'과 품바 여신 '김추리'가 '옥자' 역을,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샛별 '금은별'이 '애리' 역으로 분했다.

새롭게 등장하게 되는 '민규' 역으로는 '미스터트롯'의 '양지원'이 출연하여 그만의 연기를 펼친다.

 

오랜 시간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온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오는 12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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