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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플Pick] 뉴스플릭스 랭킹, 액션 장인들의 액션영화 Top5
[뉴플Pick] 뉴스플릭스 랭킹, 액션 장인들의 액션영화 Top5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6.02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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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액션장인들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액션의 영화들.

다양한 무술과 시선을 사로잡는 액션이 호쾌하게 펼쳐지는 액션 영화 Best5를 뉴스플릭스에서 선정해봤다.

 

1위 - 이소룡의 마지막 작품

그의 레전드 액션 영화 '사망유희'

이미지 = 영화 '사망유희' 포스터 컷

영화 '사망유희'는 1978년 개봉한 영화로 이소룡의 실질적인 마지막 유작으로 기록된다.

앞서 이소룡은 영화의 후반부 하이라이트 액션신을 먼저 촬영을 한 후 이후 용쟁호투 제작으로 인해 중지되었다가 1973년 갑작스런 그의 죽음으로 인해 제작이 중지되었고, 이후 용쟁호투의 감독인 로버트 클루즈가 남아있던 필름들을 토대로 새롭게 촬영을 적절히 편집하여 개봉하게 된다.

특히 영화에서 이소룡이 입었던 노란 운동복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이 의상은 그를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미디어는 물론 후대의 작품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추후 킬빌의 우마서먼, 주성치의 신 정무문, 게임 철권 캐릭터 'Raw' 등 곳곳에서 노란 운동복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소룡의 무술 ‘절권도’는 지금도 계승되고 있는 실전 무술이다.

 

 

2위 – 완벽하고 절도있는 액션이 일품인

영화 '이연걸의 보디가드'

이미지 = 영화 '이연걸의 보디가드' 포스터 컷
이미지 = 영화 '이연걸의 보디가드' 포스터 컷

이연걸은 싱가포르 국적의 중국계 액션 배우이다. 어릴 적 엘리트 무술가의 길을 걷다가 1980년 영화 '소림사'를 통해 영화배우로서 정식 데뷔하게 된다.

이후 1990년대 초 영화 '황비홍'을 통해 크게 흥행을 하며 이름을 떨치게 되고 영화를 통해 그를 중화권 액션스타로 만들어주었다.

이연걸은 1990년대 무협시대물부터 현대물까지 성룡에 이은 절도있는 액션연기로 전성기를 보낸다. 

그 중 영화 '이연걸의 보디가드'는 그간 수두룩했던 무협액션이 아닌 실전액션에 가까운 절도있는 무술 액션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보디가드라는 로맨틱한 설정까지 그의 액션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3위 – 무에타이액션을 영화 속에서 재현하다.

영화 '옹박'

이미지 = 영화'옹박' 스틸 컷
이미지 = 영화 '옹박' 스틸 컷

영화 '옹박'은 중화권도 할리우드도 아닌 태국 액션영화다. 지금도 공포영화 외에는 생소한 편이지만 출시 당시에는 정말 생소했다. 

하지만 영화를 관람한 이들의 입소문은 순식간에 퍼져나갔으며, 비록 국내에서 큰 흥행수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무에타이가 각종 매체에서 패러디되며 유행을 불러오기도 하여 영화는 안봤어도 '옹박'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을 정도였다.

영화는 태국 출신 액션 배우인 '토니 쟈'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옹박'은 태국 영화 사상 해외 수입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영화이기도 하다.

우리가 익숙히 봐왔던 액션이 아닌 무에타이라는 요소를 가미한 액션영화는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결과는 대단했다. 당시 영상미도 훌륭한 수준이었고, 무에타이 액션을 호쾌하게 연출을 해냈다. 

특히 실제로 대부분의 장면은 토니 쟈와 스턴트 배우들이 와이어나 안전장치가 없이 맨몸으로 행했다고 알려져 액션 매니아들에게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주연을 비롯한 배우들의 부상이 잦아 제작기간이 늘어나게 되었다는 당시 후문이다.

쉴새없이 펼쳐지는 무에타이 액션과 화려한 영상미, 여러 각도에서 리플레이로 보여주는 연출 등은 지금봐도 화려한 스턴트 액션을 느낄 수 있다.

 

 

4위 – 스타일리쉬 하드액션의 진수

영화 '레이드: 첫 번째 습격'

이미지 = 영화 '레이드: 첫 번째 습격' 포스터 컷

인도네시아 출신 배우 이코 우웨이스는 배우이기 전에 전통실전무술 실랏의 무술가였다. 그는 인도네시아 영화를 세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공헌한 일등공신이며, 국민 액션배우로 통한다.

그는 2007년 영국 웨일스 출신의 영화감독 가렛 에반스와 인연이 닿아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고, 이후 가렛 에반스의 영화인 '레이드: 첫 번째 습격'에 주연을 맡게 되어 존재감과 이름을 알리게 됐다.

작품은 실랏의 박진감 넘치는 타격 액션을 선보이며 헐리우드에 진출했으며, 액션영화 매니아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따.

눈을 뗄 수 없는 스피디한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펼쳐내며 역대급 액션이라는 해외의 평가를 받아낸다.

이코 우웨이스는 '레이드' 이후 차세대 액션배우로 인정받아 헐리우드 액션 영화까지 진출하여 그만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5위 – 파쿠르액션의 장을 열다.

영화 '13구역'

이미지 = 영화 '13구역' 포스터 컷

지금은 '파쿠르'하면 하나의 스포츠로서 많은 이들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2004년에는 굉장히 생소했다.

영화 '13구역'은 피에르 모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임대주택단지인 13구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액션 영화이다.

영화는 다비드 벨이라는 프랑스 출신의 배우가 출연하는데 이 배우가 바로 파쿠르의 창시자이다.

그는 파쿠르라는 운동을 창시하게 된 계기가 자신의 아버지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쟁터에서 유격 훈련을 했던 아버지가 벨에게 그걸 전수해주었고, 벨은 도시에서 이것을 연습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구하다보니 그것이 지금의 파쿠르가 되었다고 한다.

다비드 벨은 영화에 이러한 파쿠르 요소를 충분히 녹여냈다. 마치 성룡영화를 보는 것과 같이 주변 환경을 활용한 파쿠르 액션이 일품으로 작용한다. 파쿠르 액션을 극도로 활용한 아크로바틱 움직임은 감탄을 자아내며, 호쾌한 액션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후 다비드 벨은 '13구역'의 리메이크 격인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에서 또 다시 파쿠르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눈이 즐거운 시원시원한 액션영화 5편을 추천해봤다.

본문에는 다루지 못한 영화로 성룡의 용형호제, 장끌로드반담의 투혼, 한국영화 아저씨 등이 있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무술과 각기 다른 인물들이 펼쳐내는 무술 액션 영화는 우리에게 언제나 시원하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었다. 

최근 영화산업에서는 이러한 장르의 영화가 예전만큼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숨막히는 액션이 언제 또 우리에게 찾아올지 모를 기대감을 가져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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