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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월드아트컬쳐엑스포', 플랫폼 시장 ‘케이브(CAVE)’ 공식 출범
2022 '월드아트컬쳐엑스포', 플랫폼 시장 ‘케이브(CAVE)’ 공식 출범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2.06.2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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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케이브(CAVE MARKET) 홈페이지 캡쳐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국제미술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 Art, IAA) 한국위원회와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광수)가 ‘2022 월드아트컬쳐엑스포(Wolrd Art Culture Expo, WACE)’ 대회 진행을 위해 그동안 베타버전으로 시범 운용해온 플랫폼 시장인 ‘케이브(CAVE MARKET)’를 15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케이브는 베타 버전을 통해 500여 명의 작가들의 2500여 작품이 출품되어 있다. 또한 금융결제업체인 다날과 협력하여 신용카드, 가상계좌, 모바일 소액결제가 가능하게 하여 작가와 수집가 사이의 원활한 미술품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플랫폼에 ‘분할거래경매방식(Split transaction auction)’이라는 새로운 투자기법을 도입했다. 베타 서비스에서 선보인 케이브의 ‘분할거래경매방식’에 MZ세대가 특히 호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분할거래경매방식’이란 미술품을 지분 분할하여 조각으로 작가가 제시한 금액의 50%에 거래를 시작하되 수배의 약속된 금액을 제시한 제3자가 낙찰받는 세계 최초의 독특한 거래방식이다.

케이브 측에 따르면 “투자처가 확실하지 않는 현재, 미술품 분할거래는 그 대안으로 자리매김하여 한국을 넘어 K-미술로 세계 미술시장에 도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2 WACE 대회’는 IAA 회원국들과 모든 미술인들이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미술올림픽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미술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적, 나이, 성별 등 제한 없이 어떤 분야의 작품이든 출품이 가능하고 NFT 디지털 아트를 포함한 많은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미술품 유통과 거래에 있어서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IAA 한국위원회는 올해 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미술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충족하기 위해 WACE 대회 예선을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IAA는 유네스코(UNESCO)협력단체로 1948년 유네스코 총회 및 1051년 유네스코 회의에서 예술가들의 작업환경 개선 그리고 창작 보장의 필요성과 세계 예술가들의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유네스코와 협의할 기구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52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세계 예술가 국제회의에서 23개국 및 19개국 48개 예술 단체가 참여하여 회화, 조각, 판화가의 국제교류협회 설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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