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의 품격을 높여준 영화"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영화 '그대 어이가리'가 미국 리치먼드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에 선동혁, 여우조연상에 정아미 등 주 조연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리치먼드 국제 영화제는 올해로 11번째 맞는 영화제로 중대서양 영화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메이저 영화제이다. 남녀 주조연상을 모두 수상한 경우는 '그대 어이가리'가 최초라 의미가 남다르다.
영화제 설립자는 "놀랍도록 치밀하고 아름다운 앙상블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영화제의 품격을 높여주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그대 어이가리'는 최근 '제20회 피렌체 한국 영화제', '제23회 전주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이번 리치먼드 국제 영화제 수상에 이어 루이스 부뉴엘 영화상, 강톡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장편 영화상을 추가해 현재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44관왕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삶에 대한 진중한 고찰을 담아내고 있는 영화 '그대 어이가리'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Synopsis
국악인의 삶을 살던 동혁은 어느날 아내 연희와 모처럼 시골에 있는 별장으로 휴양을 간다.
소소한 일상을 즐기던 어느날 연희의 이해 할수 없는 행동으로 병원을 찾게 되고...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연희로 인해 결국 서울로 돌아온 두 사람은
그동안 누렸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뒤로 하고 전쟁같은 치열한 싸움을 시작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두 사람에게 돌이킬수 없는 상황들이 기다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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