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신영진 작가의 '내부수리중-전쟁의 비극' 작품이 국제미술품거래소인 아트불(ARTBULL)에서 출품 10초만에 판매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이는 역대 최단시간을 기록했으며, 금액은 5천만 원대에 판매되었다.
작품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안타까움을 시각화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통치자가 서로 외면한 채 나란히 붙어있는 은유적인 면모의 동질성을 앞세워 준비되지 않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점이 마치 6.25 전쟁의 참상과 같다는 맥락으로 표현해냈다.
순수 미술로 국제정세에 화두를 던지고 전쟁의 참상과 비극 그리고 휴머니즘을 표현한 신영진 작가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한편, 아트불 국제미술품거래소는 월드아트컬쳐엑스포(WACE) 예선을 준비하는 IAA한국위원회·(사)한국미술협회의 공식마켓으로 국제미술품 거래소이다. 아트불 국제미술품 거래소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