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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기 팝 밴드 '더 뱀프스' 내년 첫 단독 내한공연 개최
영국 인기 팝 밴드 '더 뱀프스' 내년 첫 단독 내한공연 개최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2.10.25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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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가 탄생시킨 인기 팝-록 밴드
‘더 뱀프스(The Vamps)’ 첫 단독 내한공연 개최
'더 뱀프스' 단독 내한공연
'더 뱀프스' 단독 내한공연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영국의 인기 록 밴드 더 뱀프스(The Vamps)가 첫 단독 공연을 위해 다음 해 2월, 한국을 다시 찾는다.

2011년 당시 먼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상태였던 제임스 맥베이(James Mcvey, 기타)가 밴드 결성을 결심하며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던 브래들리 심슨(Bradley Simpson, 보컬)을 영입하고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게 된 트리스탄 에반스(Tristan Evans, 드럼)가 합류하면서 ‘더 뱀프스’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멤버 모두와 친구였던 코너 볼(Connor Ball, 베이스)이 2013년 정식으로 합류하며 현재의 4인 밴드 구성을 완성하게 되었다.

'더 뱀프스' 단독 내한공연
'더 뱀프스' 단독 내한공연

2012년 중반부터 유튜브에 커버곡을 업로드하며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들은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Live While We're Young' 커버 영상을 기점으로 큰 관심을 받게 된다. 2013년 7월, 첫 오리지널 곡인 ‘Wild Heart’를 자신들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하고 연이어 정식 데뷔 싱글 ‘Can We Dance’을 선보인다. 

이 곡의 뮤직 비디오는 공개 2주 만에 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UK 싱글 차트 2위 데뷔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4년 4월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 [Meet The Vamps]는 영국과 아일랜드 앨범 차트 2위로 데뷔하며 새로운 스타 밴드의 탄생을 알렸다.

멤버 각각의 매력과 활력 넘치는 댄스, 록 그리고 팝 사운드의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이들은 2017년 발표한 [Night & Day]를 통해 글로벌 대세 밴드로 자리 잡게 된다. 

마토마(Matoma), 마틴 옌센(Martin Jensen), 마이크 페리(Mike Perry) 등 핫한 프로듀서/DJ와의 협업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사운드를 담은 [Night & Day (Night Edition)]로 UK 앨범 차트 첫 1위 데뷔 기록을 세웠고 ‘Married in Vegas’ 등이 수록된 5집 [Cherry Blossom] 또한 발매 첫 주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간다.

'더 뱀프스'
'더 뱀프스'

'더 뱀프스'는 앨범 발매와 함께 활발한 공연 투어를 펼치고 있다. 5년 연속 런던 O2 아레나 공연을 성공시킨 첫 밴드 기록을 세우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에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무대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는데 당시 공항에서부터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지며 국내에서의 큰 인기를 실감케 했고 2019년에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로 다시 한국을 찾아 관객들과 교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22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영국, 아일랜드 공연을 시작으로 ‘Greatest Hits’ 월드 투어를 진행해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재개할 예정이다.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내한공연은 2019년 이후 3년 6개월 만의 공연이자 첫 단독 무대로 오랫동안 더 뱀프스의 공연을 기다려 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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