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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와한 카리스카, 지휘자 '김종현'
온와한 카리스카, 지휘자 '김종현'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2.11.30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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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EBS-FM 에 출연
(좌)바리톤 정 경, (우)지휘자 김종현
(좌)바리톤 정 경, (우)지휘자 김종현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언제 만나도 좋은 친구처럼, 언제 들어도 좋은 클래식 음악이 가득한 EBS-FM<정 경의 11시 클래식>(연출 이유자, 한진숙)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이다.

<정 경의 11시 클래식>의 진행을 맡고 있는 성악가 바리톤 정 경 교수는 오랫동안 오페라마 등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바리톤 정 경 교수의 유쾌한 진행은 클래식 음악이 지닌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청취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물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한다. 11월 30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우리나라 합창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왔고 온화한 카리스마로 합창단을 이끄는 지휘자 김종현이 출연해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종현은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동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 강사로 재직하던 1990년 미국으로 건너가 이스트만 음대에서 석사학위(합창지휘전공)와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합창지휘전공)를 취득했다.

학위 취득 후 미국의 유타 공과 대학교(Utah Tech University)의 합창전임 교수와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대학교(University of Lynchburg)의 음악과 교수겸 대학원 음악과장으로 20년 이상 재직했으며, 2017년 미국 린치버그 대학교에서 은퇴하고 명예교수(Emeritus Professor)로 추대됐다.

김종현은 유타주 사우스웨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유타공과대학의 콘서트 콰이어, 린치버그 대학의 콘서트 콰이어와 코랄 유니온의 지휘자와, 버지니아주 제임스 오페라단합창지휘자, 유타 밸리 코랄 소사이어티, 제퍼슨 코랄 소사이어티와 미국 여러 주의 High School Honor Choir의 초청 지휘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학구적이고 깊은 음악성을 가진 지휘자로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2015년 인천시립합창단의 제 7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여 연주자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김종현은 시인과 작곡가의 생각, 이야기를 성실히 구현하려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지휘자다. 그는 세세한 음악적 디테일을 통해 빈틈없는 전체 그림의 완성을 추구하며 온화한 카리스마로 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30일 이후로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프랑스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수원대 교수), 기타리스트 박종호, 소프라노 손지수, 소프라노 김영미(한예종 교수), 퍼커셔니스트 조성연(연세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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