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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 김환희·장현성·김진수·송일국 합류
뮤지컬 '맘마미아!', 김환희·장현성·김진수·송일국 합류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3.01.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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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부터~ 6월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캐스팅 이미지.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오는 3월 개막하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배우 김환희, 최태이, 장현성, 김진수, 송일국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4일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맘마미아!'는 오는 3월24일부터 6월25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공연엔 최정원·신영숙(도나 역), 홍지민·김영주(타냐 역), 박준면(로지 역), 김정민(샘 역), 이현우(해리 역) 등 기존 멤버와 김환희·최태이(소피 역), 김경선(로지 역), 장현성(샘 역), 민영기(해리 역), 김진수·송일국(빌 역) 등 오디션을 통과한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한다.

​'맘마미아!'는 지난 2021년 4월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고, 16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2004년 한국 초연부터 함께하고 있는 해외협력연출 폴 게링턴과 해외협력안무 리아 수 모랜드,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국내협력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안무 황현정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오디션은 먼저 배우 개별 기량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최종 후보로 남겨진 다양한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아 즉흥적으로 팀을 구성해 그 안에서 유연성과 팀워크, 앙상블을 심사하며 팀을 구성한다.

​그 결과 김환희, 최태이, 장현성,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경선, 김시영을 비롯해 20명의 앙상블이 선발됐다.

뮤지컬 '맘마미아!' 포스터.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맘마미아!' 포스터.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맘마미아!'는 엄마 '도나'와 딸 '소피'의 우정과 사랑을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음악으로 엮어 나간다. 아바의 히트곡 22곡으로 만들어졌고, 아바의 멤버인 비욘 울바우스와 베니 앤더슨이 직접 엄격하게 감수했다.

​1999년 4월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한 '맘마미아!'는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 450개 도시, 50개 프로덕션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됐다.

​6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고 40억불(약 5조1360억원) 이상 티켓 판매량을 올린 히트 뮤지컬이다. 영국 웨스트엔드 역사상 다섯 번째로 롱런 중인 '맘마미아!'의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에선 2004년 1월 초연해 19년간 서울을 포함한 33개 지역에서 1791회 공연하며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는 누적 공연 2000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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