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블랙 스완’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이자 ‘미이라’의 전설적 스타 브렌든 프레이저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의 영광을 안긴 A24 영화 '더 웨일'이 이우주 작가의 시선으로 탄생한 포트레이트(Portrait)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3월 1일 개봉 예정인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으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 영화사 A24에서 제작 및 배급을 맡았다.
202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분장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더 웨일'은 ‘블랙 스완’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미이라’로 유명한 90년대의 전설적 스타 브렌든 프레이저와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맥스’ 역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세이디 싱크가 부녀 호흡을 맞췄다.
한편, '더 웨일'이 이우주 작가와 콜라보 한 포트레이트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과 스틸 이미지를 넘나들며 다양한 미디움을 사용하는 작가 이우주는 소프트오피스와 영화 '미나리', '그린 나이트', '듄'의 국내 프로모션 비주얼 작업을 함께하는 한편, 과거 아티스트 콜렉티브 +82의 멤버로서의 활동, 유수의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한 뮤직비디오, 패션 광고 등 꾸준히 작업의 영역을 넓히며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다.
이우주 작가의 손길로 탄생한 포트레이트 포스터에는 그림으로 더 깊은 감성을 담아낸 주인공 ‘찰리’의 초상이 담겨 있으며, “내 인생에서 잘한 일이 하나라도 있단 걸 알아야겠어”라는 카피가 영화 속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이우주 작가 콜라보 포트레이트 포스터를 공개한 '더 웨일'은 2023년 3월 1일 국내에서 정식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