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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개막 문체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1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개막 문체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3.02.2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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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 변화 대응하는 문화예술교육 논한다
- 2. 27.~28.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개최
- “문화를 통한 자유와 연대, 예술교육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 조명
'포럼' 공식 포스터
'포럼' 공식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가 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는 <제1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27일 개막한다.

“문화를 통한 자유와 연대, 예술교육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 문화예술을 통한 자유와 연대 실천 ▲ 국가 문화예술정책이자 국민의 문화기본권으로서 미래 문화예술교육 방향 논의 ▲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가치 확산 모색 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1일차에는 미래사회, 2일차에는 지역과 디지털에 관한 발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급변하는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의미와 영향 모색

2월 27일(월) 열리는 1일차 포럼은 박보균 장관의 환영사와 박은실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며,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의 반기문 이사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의 영상축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박현성 문체부 문화예술교육과 과장의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 발표를 선두로 한국 미래사회 변화를 다각적으로 전망하는 발제들이 진행된다.

‘거시적 관점의 미래사회 전망: 윤석열 정부 정책 거버넌스의 변화’를 주제로 장덕진 서울대학교 교수, ‘AI와 챗GPT, 다가온 미래의 우리 삶과 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서민준 KAIST 조교수, ‘크리에이터 경제,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모종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김주원 발레리나(예술감독), 모종린 교수, 서민준 조교수, 장덕진 교수, 정갑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위원, 정태용 대통령소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와 사회적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사회 지역 생태계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의 역할

28일(화) 2일차 포럼에서는 황순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은실 원장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 미래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에 강조된 국민 생활권 중심 지역으로‘더 가까이’, 미래사회를 위한 기술 융복합 등 ‘더 깊게’등 주요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1부 지역 세션과 2부 디지털 세션으로 구성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교육진흥원은 국정과제 및 제2차 종합계획 발표 등 문화예술교육 관련 주요 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기에 맞춰 새로운 중장기 비전과 미래전략을 준비했다. 

국민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예술교육을 누리도록 하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이라는 비전하에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 생애에 걸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접근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세션 1부에서는 ▲ ‘지역 문화시대를 여는 문화예술교육,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이 ‘로컬의 힘, 문화예술과 지역활력’ 발표를 진행한다.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1부 종합토론은 김세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실장,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자현 교육진흥원 본부장, 박성훈 SK사회적가치연구원 실장,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본부장,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이 참여한다.

이어지는 2부는 ▲ ‘디지털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패러다임 전환, 새로운 예술 경험 방법을 탐색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기의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의 발표를 마련했다.

2부 종합토론은 조은아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김상균 교수, 김혜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 박유신 서울석관초등학교 교사(전국미디어리터러시교사협회장), 박지택 한화시스템 팀장, 신보슬 토탈미술관 책임큐레이터가 참여해 디지털 사회변화를 맞이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올해는 문체부의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과 교육진흥원의 중장기 사업계획이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이 지닌 ‘자유와 연대’의 가치에 기반한 사회문제 해결, 디지털 전환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 강화 그리고 지역에서 더 가까이 누리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의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2일차인 내일은 현장 참석과 함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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