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과 경동시장 서포터즈 ‘꼬집스’가 손수 제작한 손그림 지도가 경동시장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은 지난 4월 12일, 틴틴볼 1기와 꼬집스 15기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경동시장 신관 1층 건어물 시장을 중심으로 상인들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시장 골목을 걸으며 지도를 한 장 한 장 정성껏 완성해 나갔다.
'경동시장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부분을 꼬집는다'는 의미를 지닌 ‘꼬집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해 시장 탐방, 인터뷰, 지도 제작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으며, 틴틴볼 청소년들의 생동감 넘치는 참여가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완성된 지도는 경동시장을 처음 찾는 방문객들이 시장 내 주요 동선을 쉽게 이해하고 상점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다. 상인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통해 제작된 지도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참여가 매우 소중하다”며 “틴틴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손그림 지도는 5월 중 경동시장 신관 1층에 비치될 예정이며,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전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