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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 28일 일부 지역 새벽에 눈...오후들어 찬 공기 유입
[전국날씨] 28일 일부 지역 새벽에 눈...오후들어 찬 공기 유입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1.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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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28일은 오전보다 오후들어 점점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은 새벽시간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은 오전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나, 오후에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될 전망이다. 

또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서부내륙에 28일 새벽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남부내륙에도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와 충북북부는 1~3cm, 경기내륙·충남내륙·충북남부·전북동부·경북서부내륙·울릉도·독도 등은 1cm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실효습도 20~35%)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의 경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12~18m/s, 43~65km/h)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강(9~13m/s, 32~47km/h)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오전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6도다.

오후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바다의 물결은 새벽 0시~3시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해전해상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측은 "새벽에 눈이 쌓이는 곳에서는 아침까지 영하의 기온이 유지되면서 도로가 결빙되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이라며 "건강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풍으로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고,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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