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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 오는 주말 한반도 직격탄
13호 태풍 '링링', 오는 주말 한반도 직격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9.0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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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_기상청 제공)
▲ (사진_기상청 제공)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이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 쪽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는 주말에 한반도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이날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650㎞ 해상에서 시속 9㎞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시속 76㎞(초속 21m)다. 강풍 반경은 250㎞의 소형 태풍이다.

링링은 계속해서 북상하여 대만 동쪽 해상을 지나 오는 토요일은 7일 오전 9시경 전북 군산 북서쪽 약 110Km 해상을 지나 한반도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링링'의 중심이 서울에 가장 가까운 시간은 7일 정오로, 서울에서 북서 방향으로 약 40㎞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실제 경로는 현재 예상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에 접근하는 6일 오전 9시께 '링링'의 중심기압은 965hPa,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시속 133㎞(초속 37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애정을 담아 소녀를 부르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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