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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충주 인문주간 축제’ 개최… 강연·공연·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2019 충주 인문주간 축제’ 개최… 강연·공연·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9.10.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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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속화 그림에 색칠하기를 하고 있는 충주시 어린이들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충주 인문주간축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로 열린다. 이 행사는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인문도시 충주, 5000년의 역사를 따라 걷다. 역사, 문화, 체육의 중심 충주 이야기’란 주제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문주간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인문주간 축제의 2~3일차에는 체험부스와 택견공연, 힙합공연, 충주의 유래에 대한 강연, 중원 지역의 민속신앙에 대한 강연 등 다채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충주 인문주간 축제 16개 체험부스 운영

10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체험부스를 운영하는데, 2~3일차인 29일과 30일에는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해 풍속화 그림에 색칠하기, 향초공예, 목공예체험, 캘리그라피로 한글 가훈 써주기, 도자기 체험, 스칸디아모스체험 등 직접 시민들이 예술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부스, 지역 교육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구석구석 역사탐험대, 전통놀이(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비석치기 등), 오란다 나와라 뚝딱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체험부스를 비롯해 이 밖에도 캐리커쳐: 나도택견인이다, 인문도시 뱃지만들기: 3D펜 체험, 충주인문도시 드론조종체험 등 남녀노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구성해 연령과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전통과 현대 문화를 보여주는 공연

행사 둘째 날인 29일에는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택견의 본고장 충주를 알리기 위한 택견 공연이 진행되었다. 8명의 충주시립택견단의 단원들이 택견생활체조, 대련 등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셋째 날에는 충주시 소재 고등학교의 힙합 동아리를 초청하여 힙합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날 공연은 관아공원에서 진행되어 젊은 층에게는 익숙하고 노년층에는 생소한 힙합음악을 함께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였다.

◇충주의 유래에 대한 역사 강연

또 행사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툰즈의 심규민 대표의 충주의 골목길에서 만난 사람들, 중원지역의 민속신앙과 민속문화 강의가 연달아 진행되었다.

충주의 골목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충주 지역명의 유래와 충주 골목 사이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하며 충주에 대한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중원지역의 삶과 가장 밀착되어 있는 민속신앙과 민속 문화를 알아보며 우리 중원 지역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가 진행하는 인문도시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7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3차년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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