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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밥정', 제6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작 선정
[영화제] '밥정', 제6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작 선정
  • 김영광 기자
  • 승인 2020.09.16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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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10월 6일 저녁 7시 아트나인
영화 ‘밥정’이 제6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작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10월 7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밥정’이 제6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영화 ‘밥정’은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가 생이별한 친어머니, 가슴으로 기르신 양어머니, 긴 시간 인연을 맺은 길 위의 어머니를 그리며 인생의 참맛을 찾아나선 10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제6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집행위원장 정우정, 공동집행위원장 이철하)는 “자연을 재료 삼아 요리를 만드는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의 여정을 통해 밥으로 정을 나누는 인생의 참맛을 곱씹게 하는 ‘밥정’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10월 6일 저녁 7시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Seoul International Food Film Festival)는 국내 최초 음식 테마 영화제로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세계 곳곳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고자 하는 축제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Seoul International Food Film Festival)

영화제는 인생의 맛과 여유를 환기하는 영화들을 통해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잊힌 삶의 미각을 되찾는 맛있는 힐링을 지향하는 한편,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음식문화를 논의하는 장 또한 꾸준히 마련해 왔다. 

올해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개-폐막 상영을 제외한 모든 상영을 온라인 상영관인 네이버시리즈온에서 6일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만날 수 있다. 

영화 ‘밥정’은 앞서 세계 최고 권위의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핫독스 국제다큐멘터리를 비롯해 국내외 14개 영화제에서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임지호 셰프의 삶과 요리 철학으로 탄생한 음식들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밥으로 이어지는 인연, 대한민국 4계절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긴 10년의 기록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고 끈끈한 집밥문화의 정서를 담아 세대를 초월한 폭넓은 공감을 더한다. 따뜻한 밥상과 손맛의 기억을 불러일으켜 위로가 필요한 요즘, 마음을 어루만지는 엄마의 손길 같은 작품으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워낭소리’에 이은 감동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알리며 가족을 비롯한 전 세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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