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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 신지우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 위촉!
배우 김옥빈, 신지우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 위촉!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09.2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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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배우 김옥빈과 신지우가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8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특별심사위원은 ‘단편의 얼굴상’을 선정하는 자리로, 매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전년도 수상자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사진 = 특별심사위원_김옥빈( KIM Ok-vin )
사진 = 특별심사위원_김옥빈( KIM Ok-vin )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김옥빈은 2005년 <여고괴담4-목소리>의 주연으로 데뷔,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다세포 소녀>, <1724 기방난동사건>, <고지전>, <시체가 돌아왔다>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김옥빈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로 스페인 시체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정병길 감독의 <악녀>로 23회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유나의 거리> 등에서도 활약,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특별심사위원_신지우(SHIN Ji-woo)
사진 = 특별심사위원_신지우(SHIN Ji-woo)

단편 <K대_OO닮음_93년생.avi>에서 보여준 밀도 있는 감정 연기로 2019년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신지우는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김옥빈과 함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지우는 단편 <여름이 지나면>, <보편적 사람들>,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선정된 <우연히 나쁘게>에 출연, 꾸준히 연기 활동에 매진 중인 신예다.

팔색조 매력의 김옥빈과 신인 신지우가 선정하는 올해 영광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며, 위촉된 두 사람은 9월 24일(목) 녹화 중계로 공개될 영화제 상영작 발표회에서 특별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단편의 얼굴상’은 2005년 신설 이후 우수한 배우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상으로 영화제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중 가장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연기자에게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 되며 그동안 정인기, 김태훈, 이현욱, 이학주, 이주영 배우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전 세계 우수 단편 영화들의 축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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