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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 18일 낮부터 서서히 흐려져 일부지역 비...19일 전국 확대
[전국날씨] 18일 낮부터 서서히 흐려져 일부지역 비...19일 전국 확대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2.17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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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기상청 날씨누리
사진캡쳐/기상청 날씨누리

[뉴스플릭스] 홍승표 기자 = 18일 전국은 오전에 맑다가 낮부터 서서히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오후 이후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전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는 대체로 맑다가 낮 12시부터 흐려져 오후 3시에는 제주도에, 밤 9시에는 전라도와 경남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비 또는 눈이 전국으로 확대돼 19일 밤까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일 오후부터 19일까지 발달한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한 남서류에 의해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도산지에는 지형효과에 의해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19일 자정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1~4도 높아져, 평년(-10~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서울 -4도, 체감온도 -5도)를 보이겠다. 특히,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낮부터 19일 아침까지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전국의 오전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9도, 강릉 0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오후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9도다.

해상의 경우, 18일과 19일 남해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측은 "18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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