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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6일전쟁 5화
[시나리오] 6일전쟁 5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2.0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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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뉴스플릭스는 뉴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시나리오 및 웹소설 연재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며 보는즐거움 읽는즐거움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 연재는 무송 작가님이 제공했습니다.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시나리오 연재 프로젝트! 첫 번째 시나리오 '6일전쟁'5화

# 23. 장작림 집무실 / 밤

책상에서 장작림이 맹부덕의 편지를 본다. 씬21의 맹부덕 장군의 목소리가 나온다.

맹부덕 장군(VO) : 친애하는 장작림 통령 각하 혼성여단장 맹부덕 인사 올립 니다. 요즘 일본군의 작태가 날로 험해가고 많은 요구가 있음을 압니다. 이번 조선 독립군들의 대한 토벌 작전을 조금의 신중하였어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조선이란 나라 는 본시 중화국의 속국으로 있었어면서도 자기들의 모든 것을 지킨 민족이며 우리가 하지 못한 많은 일들을 하였 고 많은 투사들이 나오고 있는 민족입니다. 작지만 강한 나라 만약 우리가 그들과 함께 일본에 대항한다면 충분히 이겨내지 않을까 하며 많은 우리 중화인들도 이들 조선인 투사처럼 많은 중화 청년들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친애하는 통령각하 중화인의 자긍심과 긍 지를 알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혼성여단장 맹부덕 올림

INSERT : 씬21의 맹부덕 장군의 편지를 쓰는 모습이 나온다

장작림 편지를 접으며 일어서서 창가로 가서 밖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 24. 북로군정서 연성 사관학교 연병장 / 오전

넓은 연병장에서 이범석과 양현이 독립군들에게 사격과 총검술을 훈련을 시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이범석 : 여러분 조금만 힘내십시오. 여러분의 땀과 피가 조국의 독 립의 밑거름이 될 것 입니다. 독립이 되는 그날을 보기 위 해서는 훈련을 잘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 말고도 만주와 상해 그리고 우리땅 조선에서 많은 애국지사들과 우리 독 립군들이 조국 독립을 위해 피를 흘리며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도 조국 독립의 그날 까지 힘을 냅시다.

 

양현과 독립군 몇 몇의 눈가에 눈물이 고이며 독립군들은 힘차게 훈련에 임한다.

 

# 25. 김좌진장군 사령관실 / 오후

방안에 가득찬 웃음소리가 들리며 김좌진장군과 청년 김상우이 마주 앉아있다.

김좌진 장군 : (놀란 표정을 지으며) 우리 철혈단대원들이 작전에 성공해 서 항구에 가고 있다는 말 이 사실이오.

김상우 : (우쭐하며) 감히 뉘 앞에서 거짓을 말하겠습니까? 윤단장 님이 알려드리라 해서 불원철리 달려왔습니다. 이제 항구 에 도달했겠는데요.

고맙다는 표정으로 김좌진장군 김상우의 손을 잡는다.

# 26. 블라디 보스톡 항구 앞 / 오후

윤준희 단장과 철혈단 단원들이 항구에 도착하고 뒤쳐저서 최봉설이 뒤따라가고 있다. 항구에 숨어서 철혈단들을 지켜보고 있는 일본군들! 6명의 철혈단은 체코 군인들과 만나고 있다.

 

윤준희 단장 : (긴장하며) 무기를 사러왔습니다.

 

체코군인들 웃으며 반긴다. 최봉술이 배가 아픈 표정을 지으며 철혈단에게 손짓을 하며 나간다. 잠시 후 일본군들이 급습하며 윤준희단장과 단원들은 안따까운 표정을 지으며 사로 잡힌다. 볼일을 보고 돌아오는 최봉설은 동료들이 잡히는 광경을 보고 황급히 숨는다. 최봉술을 제외한 철혈단 전부 차에 실려 가는 모습을 보고 있는 최봉설은 숨까지도 참으며 일본군들을 따돌린다.

 

# 27. 만주 주재 일본 총영사관 집무실 / 오전

상해 영사관과 조선인 엄인섭과 조선은행 은행장이 세상을 가진 듯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이며 영사관이 엄인섭에게 돈을 건넨다.

영사관 : (웃으며 엄인섭에게 돈을 건네며) 엄상~ 이 아니면 고스 란히 현금을 빼앗길뻔 했어요. 얼마되진 안치만 긴요하게 쓰시오. (은행장을 보며) 겐쇼 은행장께서도 엄상을 많이 도 와 주시오

엄인섭 :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봉투를 받는다.)

은행장 : (영사관을 보며) 아무렴요. 엄상같은 분만 있어면 얼마나 좋 겠습니까? 아니그렇습니까? 아니 어떻게 안중근같은 친구를 두어서 고생을 하셨는지

영사관과 은행장은 즐거워하며 웃고 있다. 엄인섭 또한 좋은 표정은 아니지만 씁쓸하게 웃는다.

영사관 : (엄인섭의 손을 잡으며) 엄상 앞으로 많이 도와주시오

영사관의 말이 끝나자마자 엄인섭은 뒤돌아 나가며 엄인섭의 뒷모습만 보인다.

 

뉴스플릭스를 통해 시나리오 또는 웹소설 연재의 꿈을 가진 작가님들의 도전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도전을 희망하는 작가님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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