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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6일전쟁 7화
[시나리오] 6일전쟁 7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2.1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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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릭스] 뉴스플릭스는 뉴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시나리오 및 웹소설 연재를 통해 독자와 소통하며 보는즐거움 읽는즐거움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 연재는 무송 작가님이 제공했습니다.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이미지 = 김좌진 장군 동상

 

시나리오 연재 프로젝트! 첫 번째 시나리오 '6일전쟁'7화

#34. 블라디 보스톡 항구 앞 / 오후 7화

항구에서 체코군대를 찾고 있는 김좌진 장군의 일행들 근처 일본군들이 있어 피해 돌아가는데 때마침 김좌진 장군이 구해준 체코 카이더 장군의 부관 아고르를 만난다. 영어를 하는 계화가 아고르에게 말을 건다.

계화 : (어슬픈 영어로) 실례합니다.

 

아고르: (영어로 김좌진장군을 보며 반가워하며) 반갑습니다. 이런곳 에서 만나게 되다니

 

계화 : (김좌진장군을 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아시는 분입니까? 반갑다고 하는데요.

 

김좌진 장군 : (계화를 보며 의심스런 눈빛으로) 통역 되?

 

계화 : (미소를 지으며) 이래뵈도

 

김좌진장군 : 계화의 말을 짜르며 .. (아고르에게 미소를 지으며 계화에게 손으로 입으로 막으며) 됐다. 이제 그만~

 

계화 : 김좌진에게 말이 저지당하고 서글픈 듯 인상을 지으며 아고르에게 대화를 이어간다.

 

계화 : (영어로) 반갑습니다.

 

아고르 : (영어로 김좌진 장군을 보며) 여기는 어떻게 오셨습니까

 

계화 : (김좌진장군을 보며) 여기에는 왜 왔냐 물어봅니다.

 

김좌진 장군 : (아고르를 보며) 체코군의 무기구입을 하러왔소

 

계화 : (아고르를 보며) 체코군의 무기구입을 위해 왔습니다.

 

아고르 : (웃으며) 그럼 잘오셨습니다. 내가 체코군 카이더 사령관 부관 입니다.

 

계화 : (멍하니 아고르를 바라보다. 김좌진장군을 보며 기뻐하며) 장군님 이분이 체코군 카이더 사령관 부관이랍니다.

 

김좌진 장군 : (계화를 보며 잠시 머뭇하다 아고르를 보고는) 우릴 카이더 장 군에게 데리다 주시오.

 

계화 : (아고르를 보며) 저희를 카이더 장군에게 안내해 주십시오.

 

아고르 : (웃으며) 알겠소. 따라오시오.

 

계화 : 사령관님 자기를 따라오라는데요.

 

최해 : 단장님! 고시기 대단해요. 언제 양키말을 배웠데~

아고르를 따라 가는 김좌진 장군 일행들

 

# 35. 체코 군대 카르더 장군 집무실 / 오후

카이더장군이 업무를 보고 있고 노크소리가 들리며

카이더 장군 : (영어로) 들어오시오

 

아고르 : (카이더장군을 보고 경례를한다.)

 

카이더 장군 : (아고르를보며) 누구신가?

 

김좌진 장군 : (카이더 장군을 보며) 당신네 무기를 구입하러왔소.

 

계화 (당황하며) : 장군의 무기를 구입하러 왔습니다.

 

카이더 장군 (웃으며) : 우리가 왜 무기를 당신들에게 팔아야 합니까?

 

계화 : (김좌진장군을보며 낮은 목소리로) 자신들이 왜 우리한데 무기를 팔아야 하는지 묻고 있습니다.

 

아고르 : (카이더 장군에게 귓속으로 일행들의 이야기를 잠시한다.)

김좌진 장군이 말을 하면 계화가 동시통역을 한다.

 

김좌진 장군 : (카이더 장군을 보며) 당신들이 우리에게 무기를 팔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당신들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로부터 독립을 하였듯이 우리도 나라잃은 서러움을 알기에 더욱 저 바다 건 너온 왜놈을 향해 독립전쟁을 하려하는것이요. 장군이 우리를 어떻게 볼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내어 놓고 왔소이다. 지금 가진 것은 (안주머니에서 돈봉투를 꺼내 며) 이것이 전부요. 장군의 판단을 기다리겠소.

 

카이더 장군 : (잠시 생각을 하다 웃으며) 당신은 나의 동지요. (김좌진장군의 손을 잡으며) 당신의 나라 당신의 원하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내 기꺼이 무기를 드리겠습니다.

 

계화 : (김좌진장군을보며 기뻐하며) 장군님 우리에게 무기를 주겠답니다. 그리고 자신의 동지라고 하십니다.

최해도 기뻐하며 김좌진 장군을 바라본다.

 

김좌진 장군 :  (카이더 장군을 보며) 고맙소. 카이더 동지

카이더 장군과 김좌진장군은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 36. 체코 군대 항구 밖 / 밤

김좌진장군 일행들은 무기를 실고 있는 체코군들을 바라보며 어쩔줄 몰라 좋아하며 웃고 있다. 옆으로 김좌진장군과 카이더 장군을 비치며 계화 김좌진 장군 옆에서 통역을 하고 있다.

카이더 장군 : (무기차량을보며) 괜찮으시다면! 저희가 부대까지 운반을 해 드리겠습니다.

 

계화 : (김좌진장군을 보며) 장군님, 부대까지 운반해 준답니다.

 

김좌진 장군 : (카이더 장군을 보며) 이렇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저희는 감사 합니다.

 

계화 : (카이더장군을 보며) 무기를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카이더 장군 : (웃으며) 아니요. 어렵게 무기를 구하셨는데 일본군 때문이라 도 저희가 부대까지 운반을 해드겠습니다. 그게 더 안전하겠 습니다.

 

계화 : (김좌진장군을보며) 일본군때문이라도 운반을 해주신답니다.

 

김좌진 장군 : (카이더 장군을 보며 어슬프게 영어로) 감사합니다.

 

계화 : (멍하니 김좌진 장군을 보며 카이더에게) 감사합니다.

 

카이더 장군 :  (김좌진장군을 보며) 꼭! 조국의 독립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뉴스플릭스를 통해 시나리오 또는 웹소설 연재의 꿈을 가진 작가님들의 도전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도전을 희망하는 작가님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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