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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 나트랑 호텔 2023년 개장
뉴월드 나트랑 호텔 2023년 개장
  • 양하준 기자
  • 승인 2020.12.2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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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 나트랑 호텔이 2023년 개장한다

[뉴스플릭스] 양하준 기자 = KDI 홀딩스(KDI Holdings) 소유로 2023년 개장 예정인 306개 객실의 뉴월드 나트랑 호텔(New World Nha Trang Hotel) 관리사로 뉴월드 호텔 앤 리조트(New World® Hotels & Resorts)가 선정됐다.

뉴월드 호텔 앤 리조트의 아시아 확장에서 새로운 장으로 기록될 뉴월드 나트랑 호텔은 베트남 관문 도시와 휴양지에 자리한 랜드마크 뉴월드 사이공 호텔(New World Saigon Hotel)과 2021년 호이안과 푸꾸옥에 개장 예정인 리조트에 이어 뉴월드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네번째 베트남 자산으로 이름을 올린다.

나트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으로 꼽히는 베트남 중남부 해안의 명소로 오랫동안 찬사를 받아 왔으며 울창한 산과 수정처럼 맑고 푸른 긴 해변, 탐험이 가능한 인근 섬으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 뉴월드 나트랑 호텔은 국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통합 리조트 단지이자 베트남의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유명한 베가 시티 나트랑의 이상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44ha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다채롭고 매력적인 엔터테인먼트와 시설이 즐비한 베가 시티 나트랑은 현대적 건축물이 탁월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만에 면한 이 단지는 상징적인 오페라 하우스, 베가 콘티넨탈 쇼핑 센터(Vega Continental Shopping Centre), 현란한 ‘빛의 댄스(Dance of Light)’ 쇼, 해안가에 조성된 베가 산호공원(Vega Coral Park), 잠들지 않는 지중해풍 비치 클럽(Beach Club), 구석구석에 전시된 독특한 예술 작품 등을 자랑한다.

나트랑 도심에서 차로 불과 15분 거리인 뉴월드 나트랑 호텔은 수목이 울창한 언덕에 둘러싸여 있으며 1.5km에 이르는 바이티엔(Bai Tien) 비치에 바로 맞닿아 있는 최초의 호텔이다. 그림 같은 풍경을 십분 살려 섬세하게 디자인된 객실과 스위트룸은 최소 42평방미터 크기로 광폭 발코니에서 나트랑 베이, 혼 루아 섬, 코티엔산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열대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독채형 해변 빌라 3채는 개인용 드레스룸이 딸린 2~4개의 침실과 거실, 별도 식사 공간, 전용 수영장 및 야외 샤워 시설을 갖추고 있다.

뉴월드 나트랑 호텔은5개의 개별 회의실, 566 평방미터의 무기둥 연회장, 데스티네이션 웨딩(휴양을 겸해 외국에서 치르는 결혼식) 전용 특별 신부 스위트를 포함해 단체 행사 및 회의를 위한 1450 평방미터 규모의 열대풍 해변 전망 시설을 제공한다.

호텔에는 실외 인피니티 풀, 스파, 피트니스 세터, 운동 스튜디오, 키즈클럽, 비치클럽이 구비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는 올데이 카페, 전문 레스토랑 및 바, 풀사이드 바, 로비 라운지 등 고유의 분위기와 요리 스타일을 제공하는 4개 레스토랑과 라운지가 들어선다.

소니아 쳉(Sonia Cheng) 로즈우드 호텔그룹(Rosewood Hotel Group)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 내 급속한 성장은 우리 브랜드에 있어 기대되는 발전이며 KDI 홀딩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뉴월드 나트랑 호텔이 우리 포트폴리오를 크게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 투안 안(Do Tuan Anh) KDI 홀딩스 CEO는 “뉴월드 호텔 앤 리조트는 ‘관계 환대(Relationship Hospitality)’라는 기업 철학과 결합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같은 역량이 나트랑 특유의 따뜻하고 호의적인 정신을 대표할 이 해변 호텔과 가장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 따라 뉴월드 호텔 앤 리조트를 새 호텔 운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트랑이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베가 시티는 세계 유수 호텔 관리 그룹의 멋진 여행과 레저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뉴월드 나트랑 호텔이 개장하면 다이빙부터 래프팅, 서핑, 스노클링 등 베가 나트랑 베이의 산호초와 더불어 즐기는 수상 스포츠가 투숙객 사이에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육상 관광도 필수 코스다. 10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간직한 포 나가르 참(Po Nagar Cham) 타워는 나트랑의 상징물이며 롱선(Long Son) 사원, 수오이 도(Suoi Do) 파고다, 나트랑 성당도 놓치기 아까운 명소다. 불과 20분 거리에 위치한 프랑스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남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 중 한 곳인 지엔칸(Dien Khanh) 등 나트랑 최고의 명소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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